[제주=뉴스핌] 문미선 기자 = 제주도는 카지노 산업의 건전성과 투명성 제고를 위해 도내 카지노 사업장의 게임기구·전산시설에 대한 직접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제주도는 지난해 11월 카지노 전자게임기구와 전자테이블게임기구 등 게임기구와 전산시설에 대한 직접 검사를 위해 '제주특별자치도 카지노업 관리 및 감독에 관한 조례'를 개정하고 이를 근거로 '제주특별자치도 카지노 게임기구 검사 규정'을 제정하는 등 관련 제도를 정비했다.
[사진=제주특별자치도] 2021.06.22 mmspress@newspim.com |
이어 11월에는 카지노 게임기구 검사 전문 인력을 채용했다.
제주도는 앞서 2019년 10월 5종의 카지노 게임기구 검사 장비 5대를 구입한 바 있다.
제주도 카지노 영업장은 8개소로 전자게임기구 446대, 전자테이블게임기구 195대가 운영하고 있다.
도는 2015년부터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카지노 게임기구 위·변조 확인 프로그램 개발 등을 추진해 왔다면서 직접 검사를 통해 도내 카지노의 건전성과 투명성을 제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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