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러시아 등 비(非)회원 산유국들의 협의체인 OPEC 플러스(+)가 원유 생산 정책을 결정하는 장관급 회의를 하루 연기한 것으로 전해졌다.
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이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한 바에 따르면 이날 OPEC+ 석유장관들은 원유 생산 정책 결정을 내리기 전 추가 논의를 위해 회의를 2일로 미뤘다.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 등은 연말까지 하루 40만배럴씩 매달 증산키로 잠정 합의했는데 아랍에미리트(UAE)가 반대 입장이라는 전언이다.
코로나19(COVID-19)발 수요 부진에 지난해 5월부터 하루 당 1000만배럴 가까이 감산을 결정한 OPEC+는 내년 4월까지 단계적으로 감산 규모를 축소할 방침이다.
원유 배럴 [사진= 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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