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제천에 조성된 삼한 초록길 남과 북측을 연결하는 에코브릿지(전망대형 보행육교)가 6일 개통했다.
개통식에는 이상천 제천시장과 배동만 제천시의회 의장, 안효풍 제천경찰서장,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제천 에코브릿지 전경. [사진=제천시] 2021.07.06 baek3413@newspim.com |
이 시설은 45억원의 예산을 들여 본 교량 44m와 총 길이 268m로 건립됐다.
코브릿지는 삼한의 초록길과 북부순환도로의 십자형 교차구간에 설치돼 시민 보행안전과 의림지의 접근성을 개선했다.
이 곳에서는 인근 농경지에 그려진 논그림과 풍요로운 의림지뜰이 한눈에 보인다.
에코브릿지 개통식[사진=제천시] 2021.07.06 baek3413@newspim.com |
삼한의 초록길은 지난해 37만여 명이 찾는 제천의 대표적 힐링코스다.
시는 에코브릿지와 함께 총 160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의림지뜰 자연치유특구 조성 사업 등 각종 연계 사업 을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보행육교 개통과 함께 지역특색을 반영한 새로운 관광인프라를 구축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루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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