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신암선열공원 참배·서문시장 방문 등
[서울=뉴스핌] 김은지 기자 =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7일 보수의 심장 대구를 방문해 텃밭을 다진다.
이 대표는 6·11 전당대회 후 지난달 14일 국립대전현충원·광주 방문을 시작으로 전국 각지를 연이어 방문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 1일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에 앞서 열린 심규언 동해시장 입당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kilroy023@newspim.com |
이 대표는 오전 9시 40분 국립신암선열공원 참배 일정을 갖는다. 이어 10시 20분에는 대구 삼성창조캠퍼스 방문과 함께 창년창업자 간담회에 참석한다. 11시 대구지역 언론인 간담회에 참석으로 오전 일정을 마무리한다.
오후 12시 50분에는 계명대학교 자율주행차동아리 BISA 간담회에 참석한다. 오후 2시에는 대구의 가장 큰 전통시장인 서문시장으로 이동해 상인들의 목소리를 듣는다.
대구는 국민의힘의 전통 지지층이 결집한 지역이지만, 이 대표는 이곳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은 정당했다"는 입장을 견지해 왔기도 하다. 그럼에도 이 대표가 당수가 된 데는 보수 정당의 변화를 바라는 당심이 더 거셌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 대표는 당 대표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 기간 대구·경북 합동연설회에서 "자신을 정계에 입문하게 한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감사하다"라면서도 "탄핵은 정당했다고 생각한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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