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더나 백신 총 75만회분...현재까지 6만여명 접종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미국 제약회사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 39만6000회분이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11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모더나 백신 39만6000회분이 이날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지난 8일 35만4000회분이 도착한 데 이어 이날 추가분이 도착하면서 7월 공급된 모더나 백신은 총 75만회분이 됐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제2부본부장은 정례브리핑에서 백신접종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질병관리청] 2021.07.09 |
질병관리청은 "향후 순차적으로 (나머지 백신이) 도입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오는 12일부터 사전예약을 시작하는 50대는 모더나 백신으로 예방접종을 받게 된다.
현재까지 국내에서 모더나 백신은 병원급 30세 미만 의료진을 대상으로 6만2245명이 맞았다.
국내에 접종되지 않은 모더나 백신은 현재 41만1400회분이 남은 상태다. 이밖에 아스트라제네카 25만2400회분, 화이자 212만1700회분 등 총 278만5500회분도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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