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재활 의료기기 및 헬스케어 제품 관련 기업을 대상으로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벡스코 화상 상담실에서 온라인 수출상담회를 개최하고 있다고 밝혔다.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부산 해운대 벡스코에서 열리고 있는 2021 해외 온라인 수출상담회.[사진=부산시] 2021.07.14 ndh4000@newspim.com |
이번 수출상담회에서는 중동지역 3개국(아랍에미리트, 사우디아라비아, 요르단)의 유력 바이어와 부산지역 기업 간 수출상담이 진행된다.
중동지역 의료기기 시장은 매년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고 한국 의료기기 수출도 연평균 18.6% 증가 추세로 중동지역 내 한국제품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어 해외시장 진출 대상국을 중동지역으로 선정했다.
현장 수출상담회 대비 비대면 상담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사전에 기업과 제품의 홍보 동영상 및 디렉토리북을 제작해 바이어들이 사전에 제품에 대해 파악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이번 상담회에 참여하는 제품으로는 일체형 호흡근 강화기기, 개인용 요화학 분석기, 청력도 파악 및 소리증폭기 등이며, 이러한 기업들에 바이어 1:1 매칭 및 기업별 전담 통‧번역 지원을 통해 기업별 최소 6건 내외의 상담이 추진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박형준 시장은 "의료기기 및 헬스케어 제품 관련 기업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기업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청취해 다양한 형식의 지원사업을 계속 발굴하고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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