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핌] 박성진 기자 = 지역의 인재가 수도권으로 유출되지 않도록 지역 내에 정주하고 취업할 수 있는 여건 조성에 울산과 경남이 손을 맞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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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시청 전경[사진=울산시]2019.12.19 psj9449@newspim.com |
울산시와 경남도는 14일 '울산・경남 지역인재 채용 광역화를 위한 업무협약'(서면)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협약서는 ▲울산‧경남 지역인재 채용 광역화 및 관련 법령 개정을 위해 상호 협력 ▲이전공공기관과 지역대학의 지역인재 육성 교육 프로그램 개발 지원 ▲대학 강의, 전문분야 연구‧기술개발 등을 위한 인력 교류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울산시와 경남도는 지역 인재들이 내년부터 이전공공기관의 취업기회가 확대되어 채용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울산경남 지역 인재 채용 광역화 법령 개정'을 국토부에 공동으로 건의할 계획이다.
지역인재 광역화가 이뤄지면 울산・경남권 지역학생들이 울산(7개), 경남(10개)의 17개 의무채용 공공기관에 취업할 수 있는 기회가 확대 될 전망이다.
송철호 울산시장은 "지역인재 채용범위가 광역화 되면 울산지역의 청년들에게 양질의 일자리 확대, 다양한 취업 기회를 제공해 채용의 결실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대학 및 이전공공기관의 개방 협력을 강화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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