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경로 불명 6명 추가, 대전서 병원감염...누적 9명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에서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가족간 연쇄감염이 지속되는 등 밤새 16명이 신규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17일 대전시에 따르면 밤새 16명(대전 3173~3183번)이 추가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백인혁 기자 = 17일 오전 서울 용산구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한 의료진의 이마가 땀으로 젖어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1455명을 기록했다. 전날 1536명에 비해 줄었지만, 역대 네 번째로 많은 규모이다. 국내발생 확진자는 1404명, 해외유입은 51명이다. 2021.07.17 dlsgur9757@newspim.com |
먼저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서구 10대(대전 3016번)와 관련, 가족과 친구 등으로 n차 감염이 진행돼 중·고교생 5명(대전 3175·3176·3182·3185·3187)이 확진됐고 지난 13일 감염경로 불명으로 확진된 유성구 50대(대전 2992번)와 관련 배우자와 아들 등 3명(대전 3185~3187번)이 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또 중구의 병원 환자 2명(대전 3183·3184번)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 이로써 누적확진자가 9명으로 늘었다. 이 병원의 입원 환자 54명은 뱡원 내 격리 등 의료기관에 분산수용 조치됐다
이밖에 6명(대전 3173·3178·3180~3182·3188번)은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아 역학조사 중이다.
한편 이날 대전의 누적확진자는 3188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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