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 경찰이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성남시장 재직 시절 '성남시민프로축구단(성남FC)' 후원금을 강요해 뇌물을 받았다는 고발 사건과 관련 이 지사 출석 대신 서면조사로 진행한다.
[서울=뉴스핌] 국회사진취재단 = 이재명 예비후보가 8일 오후 서울 중구 TV조선 스튜디오에서 열린 TV조선, 채널A 공동 주관 토론회에 참석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9일부터 후보자를 6명으로 좁히는 컷오프(예비경선)을 시작해 11일 6명으로 확정할 예정이다. 2021.07.08 photo@newspim.com |
20일 경기남부경찰청에 따르면 이재명 지사에 대한 피고발인 조사를 대면이 아닌 서면을 통해 진행하기로 결정하고 지난 16일 이 지사 측에 서면조서를 보냈다.
경찰은 이 지사에 대한 성남FC 관련 조사는 사실 관계를 명확하게 하기 위한 것으로 서면 조서로 사실 관계를 파악한 뒤 추가 수사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앞서 경찰은 이 지사 쪽과 세 차례 출석 일정에 대해 조율했으나 이 지사 측이 바쁜 일정 등을 이유로 대면조사가 어렵다는 의사를 계속해 밝히면서 서면조사를 선택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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