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개발공사는 공직비리신고 활성화와 청렴한 조직 문화 정착을 위해 반부패 익명신고 시스템(부패알리오)을 22일부터 도입·운영한다고 밝혔다.
개발공사는 그동안 운영한 시스템은 익명성과 보안보장에 한계가 있다고 판단해 외부 전문기관의 IP추적방지 등 최신기술을 활용한 신고시스템을 도입했다.
[사진=충북개발공사] 2021.07.21 baek3413@newspim.com |
제보자는 청탁, 금품수수, 입찰비리, 부동산 투기 등 각종 비리행위와 갑질, 성희롱 등 윤리적 행위에 대해 PC와 스마트폰을 이용해 익명으로 신고할 수 있다
내부직원과 협력업체, 도민 누구나 충북개발공사 홈페이지에서 접수하거나 모바일로'부패알리오' 앱을 설치하면 이용이 가능하다.
개발공사는 부패신고가 접수되면 철저한 조사를 한 후 그 결과를 법령과 사규에 따라 엄정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이상철 사장은 "익명제보시스템 도입으로 부패행위에 대한 감시기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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