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핌] 박성진 기자 = 울산시와 광주시는 26일 오후 3시 세종시 지방자치회관에서 '지방의료원 설립 공동대응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울산시청 전경[사진=울산시]2019.12.19 news2349@newspim.com |
전국 시·도 중 지방의료원이 없는 울산과 광주는 코로나19 상황에 지역 간 의료 불균형과 공공의료시설 부족이 시민 안전에 위기를 증폭시키고 있다는 데 인식을 같이 하고 있다.
두 도시는 협약서에서 ▲지방의료원 설립 추진에 필요한 정보 공유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공동 요청 ▲국가적 차원의 공공보건의료체계 강화 및 지방의료원 설립‧운영제도 발전을 위한 정치권 협력 촉구 등에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시는 울산의료원 설립 관련 오는 9월 보건복지부에 사업계획서를 제출하기 위해 '타당성 조사' 용역을 수행 중이며 정부에 울산시민의 염원을 전달하기 위해 범시민 서명운동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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