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증가율 8~9% 수준…하반기 엄격히 관리
[서울=뉴스핌] 최유리 기자 =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올해 하반기 가계대출 증가율을 3~4% 수준으로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28일 은 위원장은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금융위원회, 경찰청이 참여한 부동산 시장 관련 부처 합동 브리핑에 참석해 가계부채 관리 방침를 재차 강조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법안 의결에 대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1.07.13 leehs@newspim.com |
은 위원장은 "상반기 가계부채 증가율이 연 환산 8~9% 정도 된다"며 "연간 목표로 밝힌 5~6% 수준이 되려면 하반기 3~4% 수준으로 관리해야 하기 때문에 더 엄격하게 줄어들 수 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은 위원장은 "마이크로한 측면에선 소상공인 등 실수요자에 대한 자금공급을 하되 매크로한 측면에선 전체 증가폭을 줄여갈 것"이라며 "부동산 관리나 가계부채 안정화는 의심할 여지없이 실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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