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자치경찰위원회와 한국지방자치경찰학회는 28일 오후 부산시청 12층 국제회의실에서 공동 학술세미나를 열어 '부산형 자치경찰제의 나아갈 방향' 이라는 주제로 전문가들의 발제와 토론이 진행됐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8일 오후 2시 부산시청 12층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부산 자치경찰제 전면시행 기념 세미나' 2021.07.29 ndh4000@newspim.com |
'부산자치경찰 시대 개막의 의미와 향후 방향'이라는 주제로 최종술 학회장의 강의가 진행되었으며 자치경찰을 '지역주민에 의한, 지역주민을 위한, 지역주민의 경찰제도'라고 평가했다.
그는 또 ▲지역치안의 새로운 패러다임이 반영된 자치경찰 활동 ▲'시민 삶의 현장 중심'으로 시민 밀착형 치안서비스 제공 ▲지역별 특화 치안서비스 제공 등 자치경찰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했다.
1세션에서는 자치경찰위원회 문봉균 자치경찰관리과장이 '시범운영 평가 및 부산 자치경찰제 추진 방향'을, 제2세션에서는 라광현 동아대 교수가 '치안행정과 자치행정의 업무연계 방안'을, 제3세션에서는 김용호 동서대 교수가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치안 시책 개발 방안'을 주제로 각각 활발한 토론이 이어졌다.
정용환 부산시자치경찰위 위원장은 "앞으로 위원회는 자치경찰제 본연의 취지를 살려 시민이 더욱 안전하고 평온한 삶을 향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자치경찰제의 발전을 위해 지혜를 모으는 자리가 계속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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