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1년 창립 이후 IMF 외환위기·금융위기서 中企 버팀목 '강조'
코로나19 대출만기연장 등 중소기업 지원 격려 메시지 전달
[서울=뉴스핌] 조석근 기자= 중소기업중앙회는 IBK기업은행 창립 60주년을 맞아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이 기업은행 본점을 방문했다고 29일 밝혔다. 코로나19 대유행 위기 속에서 중소기업 금융지원 노력에 대한 감사와 격려 메시지를 전달한다는 취지다.
기업은행은 1961년 8월 1일 설립됐다. 그간 중소기업‧소상공인을 지원하며 중소기업 혁신성장의 마중물 역할을 수행했다. 올해 1분기말 기준 중소기업 대출에서 기업은행은 전체 23.1%로 은행권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서울=뉴스핌] 중소기업중앙회는 IBK기업은행 창립 60주년을 맞아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이 기업은행 본점을 방문했다고 29일 밝혔다. 왼쪽부터 윤종원 IBK기업은행장, 김기문 중기중앙회장 [사진=중기중앙회] 2021.07.29 photo@newspim.com |
IMF 외환위기, 글로벌 금융위기는 물론 코로나19 위기상황에서도 초저금리 특별대출, 대출만기연장 등 중소기업‧소상공인을 적극 지원했다. 기업은행은 중소기업‧소상공인 초저금리 코로나 특별대출 시행으로 총 7조8064억원(26만7000건)을 공급했다.
중소기업 대출만기연장과 관련해선 78조700억원(29만건)에 대해 이뤄졌으며 이자유예는 1조5000억원(3700건)이다. 또한 신용등급 6등급 이하 저신용자에게도 자금지원을 실시해 우량 기업들이 일시적 자금절벽으로 흑자도산하지 않도록 지원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기업은행의 그간의 중소기업‧소상공인 유동성 지원 노력에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기업은행의 창립 6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앞으로도 중소기업 동반자로서 중소기업‧소상공인 혁신성장과 위기극복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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