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대구시가 시민이 직접 짜는 주민참여예산 편성을 위한 총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대구시는 2022년 주민참여예산 편성을 위한 2021 주민참여예산 온라인 총회를 8월 9일(월)부터 31일까지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2022년 예산에 편성될 주민참여예산 총 규모는 180억원이며 사업 분야는 △시정참여형(90억원) △청년참여형(10억원) △구․군참여형(40억원) △읍․면․동참여형(40억원) 등이다.
대구시가 9일부터 오는 31일까지 2022년 주민참여예산 편성을 위한 온라인 총회를 개최한다.[사진=대구시] 2021.08.08 nulcheon@newspim.com |
총회에서 투표를 통해 2022년 시정·청년참여형 사업을 최종 선정하게 된다.
또 2020.~2021 주민참여예산 우수사업을 투표로 선정하고 2022년 구·군참여형과 읍·면·동참여형 사업 운영 결과보고 및 승인, 청소년참여예산사업 등을 선정하게 된다.
현장투표는 시정·청년참여형 사업 경우, 9일 오전 9시부터 20일 오후 6시까지 시, 구·군 민원실 및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설치된 현장투표소에서 OMR카드를 활용해 진행된다.
온라인 투표는 △시정·청년참여형 사업 △2020.~2021 우수사업에 대해 9일 오전 9시부터 27일 오후 6시시까지 대구시 주민참여예산 홈페이지에 접속해 진행한다.
투표는 대구 시민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다만 대구시와 산하 공무원, 산하 출연기관이나 투자기관에 종사하는 사람은 제외된다.
최종사업과 우수사업 선정 등 총회 결과 발표는 오는 31일 대구시 주민참여예산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다.
최종 선정된 사업은 시의회 예산심의를 통해 2022년 주민참여예산사업으로 확정된다.
김정기 대구시 기획조정실장은 "지난해부터 이어진 코로나19 사태로 대구시는 온·오프라인을 통해 많은 시민들이 주민참여예산제에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여 왔다"며 "이번 온라인 총회에 시민들이 적극 참여해 피부에 직접 와닿는 꼭 필요한 사업들을 선정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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