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위원장에 김진배 사외이사, 독립성 강화
환경·인사·윤리 등 유관 부서 ESG 협의회 통해 측면 지원
[서울=뉴스핌] 조석근 기자= 코웨이는 이사회 산하에 ESG위원회를 신설했다고 9일 밝혔다. 환경과 사회, 지배구조 관련 정책과 주요 사항을 이사회 차원에서 관리 감독해 장기적으로 기업가치를 제고하는 차원이다.
코웨이 ESG 위원회는 김진배 사외이사, 이다우 사외이사, 서장원 대표이사 등 총 3인으로 구성된다. 위원장은 위원회 독립성을 강화를 위해 김진배 사외이사가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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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위원회는 ESG 정책 및 주요 사항 심의·의결 기구로 ESG경영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한다. 구체적으로 ▲ESG 정책 수립 및 방향 ▲ESG중장기 목표 및 KPI 설정 ▲ESG 관련 규정 제정 및 개정 ▲ESG 주요 리스크 및 기회에 대한 의사결정을 수행한다.
또한 환경, 인사, 윤리, R&D, 법무 등 유관 부서로 ESG 협의회를 구성했으며 협의회에서 ESG 위원회를 지원할 계획이다. 코웨이는 2050년까지 신재생에너지 100% 전환 및 탄소중립을 달성을 목표로 내걸었다.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 50% 절감 계획을 수립하는 등 기후변화에 선도적으로 대응한다는 입장이다.
코웨이는 2015년부터 '생명의 물 나눔' 사업의 일환으로 환경부와 '안심지하수' 활동을 펼치며 상수도 미보급 지역에 정수기를 지원하고 있다. 이같은 활동에 힘입어 ▲2020 DJSI평가 5년 연속 'DJSI 월드 지수' 편입 ▲2020 한국지배구조원 ESG 평가 2년 연속 'A' 획득 ▲MSCI ESG 등급 'AA' 획득 ▲FTSE4 'Good' 편입 등 성과를 인정받았다.
코웨이 관계자는 "ESG 위원회 신설을 통해 경영 전반에 ESG를 체계적으로 접목함으로써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ESG 활동을 전략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ESG 전 영역에 걸쳐 다양한 이해 관계자의 기대에 부응하며 지속가능한 베스트 라이프 솔루션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mys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