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 전주시는 상습침수구역인 효천지구 사거리 일대 하수관로 정비가 내달 마무리된다고 13일 밝혔다.
전주시는 집중호우 시 도로가 물에 잠겨 교통사고 위험이 높은 쑥고개로 303 일원의 '효천지구 사거리 상습침수구역 하수관로 보수공사'를 추진하고 있다.
쑥고개로 하수관로 정비 위치[사진=전주시] 2021.08.13 obliviate12@newspim.com |
시는 시간당 30㎜가 넘는 강우량에도 배수가 원활할 수 있도록 재난지원기금 2억원을 투입해 70m 구간에 가로 1.5m, 세로 1.0m 크기의 암거 박스를 추가 매설하고 있다.
전주시 완산구 관계자는 "지구 온난화로 집중호우 발생이 잦아짐에 따라 쑥고개로 지역의 침수 피해도 커지고 있다"며 "공사가 완료되면 집중호우로 인한 차량과 보행자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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