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영양군이 지역 내 기숙사 학생, 교직원과 고추유통공사 직원.수송담당자, 유도 전지훈련생 등을 대상으로 선제 진단검사를 일제히 실시하는 등 코로나19 지역 유입 차단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18일 영양군에 따르면 군은 올 8월 초부터 이들 외부 접촉이 활발한 지역민을 대상으로 진담검사에 들어가 홍고추 수확에 따른 수매, 건조, 수송 등의 내·외부인력 77명과 유도전지훈련 학생·지도자 300여명, 개학을 앞둔 기숙사생과 교직원 270명 등 647명에 대해 선제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경북 영양군의 코로나19 선제 전수검사.[사진=영양군] 2021.08.18 nulcheon@newspim.com |
또 지역 내 요양시설, 보육시설 종사자 등에 대한 정기적 선제검사와 해외입국자, 지역 내 유입 해외근로자 등에 대한 상시 진단검사도 강화했다.
영양군보건소 감염병관리팀은 군민들의 건강권 확보와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영양을 지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과감하고 선제적인 대응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오도창 군수는 "전국적으로 거세게 확산되고 있는 4차 대유행에서도 영양군은 거리두기 1단계를 유지하는 등 경북권에서 청정지역을 유지하고 있다"며 "방역에 대한 고삐를 바짝 죄이는 등 지역유입 차단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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