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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밤새 76명 확진...의료기관 17명·학교 4명 연쇄감염

기사입력 : 2021년08월28일 12:42

최종수정 : 2021년08월28일 12:42

[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확산세가 이어지던 대구에서 밤새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76명이 발생해 전날의 90명에 비해 14명이 줄어들었다.

28일 대구시에 따르면 전날 발생한 확진자 76명은 모두 지역감염사례로 이날 오전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1만3453명으로 늘어났다.

이 중 지역감염은 1만3166명이며, 해외유입은 287명이다.

대구시의 최근 2주간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추이[자료=대구시] 2021.08.28 nulcheon@newspim.com

대구에서는 밤새 지역 소재 의료기관 관련 확진자가 이어져 남구 소재 의료기관서 12명과 북구 소재 의료기관 연관 4명 등 16명이 감염됐다.

해당 의료기관의 누적 확진자는 각각 133명과 7명 등 140명으로 불어났다.

또 동구 소재 의료기관 관련 1명이 더 나와 누적 확진자는 23명으로 늘어났다.

달서구 소재 체육시설과 북구 소재 동전 노래방에서 2명이 추가 발생했고, 달서구 거주 일가족 연관 2명이 발생했다.

또 달서구 소재 종교시설에서 1명이 감염돼 누적 확진자는 n차 10명을 포함해 24명으로 증가했다.

중구 소재 콜라텍 관련 1명이 추가 발생했고, 달성군 소재 '사업장2' 연관 2명이 감염됐다.

수성구 소재 사업장에서 7명이 한꺼번에 감염돼 누적 확진자는 n차 5명을 포함해 14명으로 불어났다.

수성구 소재 '체육시설3' 관련 3명이 발생했고, 중구 소재 유흥주점에서 3명이 추가 감염됐다.

대구시의 코로나19 임시선별소[사진=대구시] 2021.08.28 nulcheon@newspim.com

서구 소재 학교 연관 확진자는 밤새 4명이 더 감염돼 누적 확진자는 n차 6명을 포함해 12명으로 늘어났다.

또 타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3명 등 기존 확진자의 접촉감염 28명이 무더기로 발생했다. 현재까지 정확한 감염원이 확인되지 않은 '경로불명' 감염사례 6명이 발생해 보건당국이 의료기관 이용력, 출입국 기록, 휴대폰 위치정보, 카드사용 내역 확인 등 심층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확진자의 주소지별 지역 분포는 달서구 16명, 북구 13명, 수성구 12명, 달성군 11명, 동구 6명, 남구 6명, 서구 5명, 중구 3명, 경북 4명 등이다.

대구지역의 이날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 환자는 685이며 이 중 322명은 지역 내외 11곳 병원에서, 356명은 생활치료센터에서 입원(소) 치료받고 있다. 여기에는 28일 입원예정인 6명과 자가치료 확진환자 1명이 포함돼 있다.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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