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발·송전 설비 정비 전문회사인 한전KPS는 전국품질경진대회에서 참가한 3개 팀이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산업통산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과 울산시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한 2021년 전국품질분임조경진대회(8월23일~27일)에서 한전KPS는 안전품질과 현장개선 등 2개 부문에 3개 팀이 참가해 전국 288개 분임조와 경쟁 끝에 모두 대통령상에 해당하는 금상 2개, 동상 1개를 수상했다.
금상을 받은 문무대왕분임조는 '정비공정 위험요소 개선'을 통해 위험지수를 23.8% 감소시키는 등 품질개선 노력 전반에 걸쳐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같은 혁신사례는 지난해 말 '원자력안전대상'을 수상하며 고객사들의 인정을 받기도 했다.
기념촬영 [사진=한전kps] 2021.08.30 kh10890@newspim.com |
함께 금상을 받은 동행분임조는 '보일러 연소제매공정 개선'으로 정비시간을 121.3%로 단축하는 등 전력예비율 확보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전KPS는 참가한 3개 분임조가 모두 수상의 영예를 안으면서 품질혁신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는 전사적 개선활동을 기반으로 글로벌 최고의 '발전정비 품질체계' 구축과 '안전관리 시스템화'에 의한 무고장·중대재해 '제로(Zero)' 달성의 결실로 이어졌다.
김홍연 사장은 "고품질·무결점 책임정비를 통해 발전설비의 안정과 안전을 책임지고 고객 가치를 창출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상생협력을 강화하고 그린사업으로 업무영역을 확대해 국민과 고객들로부터 사랑받는 기업으로 거듭 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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