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이 이르면 늦가을, 늦어도 올 겨울에는 12세 미만 어린이들에 대한 화이자 코로나19(COVID-19) 백신 긴급사용을 승인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이탈리아 로마의 12세 남자 아이가 화이자 백신 주사를 맞고 있다. 2021.08.16 [사진=로이터 뉴스핌] |
30일(현지시간) CNBC방송과 인터뷰한 미 식품의약국(FDA) 국장 출신의 스콧 고틀립 화이자 이사는 5~11세를 대상으로 한 화이자 백신 긴급사용 승인이 늦가을이나 이른 겨울에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해당 연령층 어린이들에 대한 임상시험 데이터는 9월에 제출할 예정인데, 긴급사용 승인 신청은 10월 중에 진행된다고 그는 알렸다.
FDA가 긴급사용 여부를 결정하는 데 4~6주 걸린다는 것을 감안하면 늦가을이나 초겨울에 결정이 나올 것이란 설명이다.
화이자 백신은 16세 이상 연령자에 대한 정식 승인을 받았다. 12~15세 청소년의 경우는 긴급사용을 승인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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