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뉴스핌] 변준성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2021년 정부 혁신 및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 앞서 지난 26일 예선 경진대회를 열고, 31건 중 우수 혁신·적극행정 사례 10건을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제주도는 규제·관행 개선, 협업, 선제적·창의적 대응 등 혁신·적극행정 성과를 창출한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상·하반기로 나눠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제주도가 우수 혁신·적극행정 사례 10건을 선정했다. [사진=제주도청] 2021.08.31 tcnews@newspim.com |
심사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감안해 심사위원회 구성 후 서면으로 진행됐으며 외부 심사 50%와 적극행정위원회 심사 50%를 합산해 최종 순위를 선정했다.
하반기 정부 혁신 및 적극행정 우수사례 1위는 디지털융합과의 '재난현장 골든타임 확보'가 선정됐다.
재난현장 골든타임 확보사업은 응급상황 발생 시 의료기관 정보 공유, 현장출동 소방대원 및 신고자 실시간 상황 모니터링 등 위치 기반 재난대응 안전서비스를 제공하는 정책이다.
2위는 '보행약자를 위한 휠체어 길안내 서비스' 3위는 폐업위기 지역아동센터 아동돌봄 공백 해결' 4위는 '한라산국립공원 탐방예약제 실시' 5위는 '남원읍 시민투게더 민원편의 서비스 운영'이 각각 선정됐다.
우수사례 5위까지는 근무성적평점 가점(0.3점) 및 행정안전부 주관 전국 경진대회에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된다.
이와 함께 △공공와이파이 기반 IOT서비스로 전통시장 이용 빠르고 쉬워진다(6위) △제주더큰내일센터 운영(7위) △정보취약계층을 위한 수어통역·내래이션 영상제작(8위) △사설 장사시설 설치 민원처리시스템 구축(9위) △우리 모두 함께 치매환자 찾기사업(10위) 사례를 발굴한 부서에는 포상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제주도는 이 같은 우수사례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공직사회 내 적극행정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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