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여수서 60대 선장이 어선으로 승선하기 위해 부두에서 배로 건너던 중 바다에 빠졌으나 무사히 구조됐다.
2일 여수해경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52분께 여수시 국동항 부두에서 A(65) 씨가 자신의 배로 넘어가던 중 바다에 빠졌다.
익수자 구조 [사진=여수해양경찰서] 2021.09.02 ojg2340@newspim.com |
인근 봉산파출소 직원이 주변 동료 선원의 도와달라는 소리를 듣고 인명구조장비를 들고 약 150m를 뛰어 바다에 입수해 A씨를 5분만에 무사히 구조했다.
A씨는 음주 상태로 휴식을 취하기 위해 부두에 정박해 놓은 자신의 배로 넘어가던 중 발을 헛디뎌 해상추락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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