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6일 "소상공인 손실보상액 부족시 기정예산이나 예비비를 지원하더라도 차질없이 집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서 내년 손실보상액이 적당하냐는 강득구 더불어민주당 의원 질의에 "누적액이 1조5000억원, 2조5000억원이 될지 정부가 차질없이 진행하겠다"고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01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1.09.06 leehs@newspim.com |
정부는 코로나19 방역 조처에 따른 소상공인 손실 보상을 지원하기 위해 내년 예산안에 1조8000억원을 편성했다. 다만 손실보상 대상이 적고, 내년 1분기까지만 염두에 둔 예산이라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어 강 의원이 "국회예산처와 기재부가 산정하는 예산에 오차가 크기 때문에 예산 정확도를 높여야 한다. 2022년 예산안에는 좀 더 개선돼야 한다"는 지적에 홍 부총리는 "뼈 아프게 느끼고 있다. 추계가 더 정확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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