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이 북한의 신형 장거리 순항미사일 시험 발사를 비판했다.
미군 인도태평양 사령부는 12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우리는 북한의 순항미사일 발사에 대한 보고를 알고 있다"며 "우리는 계속해서 상황을 감시하고 동맹·파트너들과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고 알렸다.
이어 사령부는 "이러한 활동은 북한이 군사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데 지속적으로 집중하고 있으며 이웃 국가들과 국제사회에 위협이 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끝으로 사령부는 "한국과 일본 방위에 대한 미국의 약속은 철통같이(ironclad) 확고하다"고 덧붙였다.
앞서 북한의 조선중앙통신은 한국시간으로 13일 "국방과학원은 지난 11일과 12일 새로 개발한 신형 장거리 순항미사일 시험발사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미사일 시험발사는 지난 3월 이후 처음이다.
북한의 장거리 순항미사일 시험발사 관련해 12일(현지시간) 입장문을 낸 미군 인도태평양 사령부. [사진=USINDOPACOM 홈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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