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 단양군이 충북 지자체 가운데 유일하게 코로나19 상생 국민지원금을 전 군민에게 지급한다.
26일 단양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 24일 군 의회와 가진 간담회에서 코로나19 상생 국민지원금 전 군민에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단양군청 [사진=뉴스핌DB] |
지원금을 받지 못하는 2066명이 혜택을 받는다.
군은 5억1650만원의 예비비를 활용해 다음달 6일부터 신속히 지급에 나설 계획이다.
이에따라 지원금 대상자인 2만6700명을 포함해 단양군민 총 2만8766명(2021년 6월말 기준)이 25만원의 상생 국민지원금을 받는다.
총 지급액은 72억원 규모다
국민지원금 관련 의원 간담회.[사진=단양군] 2021.09.26 baek3413@newspim.com |
이번 추가 지원은 지급대상에서 제외된 군민의 박탈감을 해소하고 어려운 지역 골목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한 조처다.
예산은 소백산철쭉제, 쌍둥이힐링페스티벌 등 행사성 예산에서 충당했다.
류한우 군수는 "전 군민 형평성과 생활 안정을 고려해 전격 결정한 전군민 상생지원금이 지역경제에 불쏘시개 역할을 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단양군의 코로나19 상생 국민지원금 지급률은 90%로 군민 2만4018명이 지원금을 수령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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