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는 다음달 5일 보건소 신청사를 개청을 계기로 접근성 향상 및 시민 건강증진과 감염병예방 등 양질의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신청사는 옛 교육청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4738㎡ 규모로 지어져 개보수동과 신축동 2개동으로 구성됐다.
내달 개청하는 세종시보건소 신청사.[사진=세종시] 2021.09.29 goongeen@newspim.com |
개보수동 1층에는 결핵실, 구강보건실, 한방실, 재활운동실, 물리치료실이 위치해 있다. 코로나19 선별진료소를 다른 동선과 겹치지 않도록 분리해 설치했다.
2층은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와 스마트헬스케어존, 운동실을 배치해 만성질환에 대한 상담과 맞춤형 운동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3층에는 소장실과 통합사무실 등 사무공간을 배치했고 4층에는 옥상정원, 직원휴게실 등이 위치한다.
신축동은 1층에 진료실, 예방접종실, 방사선실, 임상병리실, 민원 접수처를 배치했다. 2층에는 치매안심센터와 정신건강복지센터를 설치했다.
3층에는 사무공간과 건강체험관, 조리실습실을 4층에는 옥상정원 및 다목적실을 배치했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분산돼 있던 치매안심센터와 정신건강복지센터,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를 신청사에 집중 배치했다"며 "이를 통해 통합적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보건소 이전작업은 다음달 1일부터 4일까지 나흘간 진행된다. 코로나19 조치원 선별진료소는 10월 1일까지 현청사에서 운영 후 5일부터 신청사에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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