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문화재단은 시의 고민인 상가 공실을 줄이기 위해 오는 30일까지 종촌동 공실 상가를 미술관으로 활용해 '지역작가展'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시와 재단이 지난 8월부터 진행하고 있는 '상가활성화를 위한 상생형 문화거리 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예술인과 시민, 상인이 교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김지상 씨 등 5인의 지역작가는 '상가 안 소우주'를 주제로 상가 공실을 재해석하고 상인들을 향한 응원과 지역에 대한 애정을 담은 설치 작품들을 선보일 계획이다.
지난 2달 동안 상생형 문화거리 사업은 전시와 거리공연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문화욕구를 충족시켜주면서 미술관으로 사용하던 빈 상가가 계약되는 등 성과를 내기도 했다.
이번 전시는 종촌동 몰리브와 메가시티 공실 상가 5곳에서 진행되며 시민들이 직접 전시해설을 담당하는 '도슨트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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