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도 보건당국은 3일 오전 7시 기준 전주 15명, 완주 5명, 지진안 4명, 익산 2명, 군산·정읍·고창 1명 등 모두 29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김제시내 3개 식육가공 업체에서 외국인 관련 19명, 외국인 지인 모임 관련 13명 등 외국인 근로자와 관련 소규모 집단감염이 지속됐다.
전북 코로나19 검체채취[사진=뉴스핌DB] 2021.10.03 obliviate@newspim.com |
김제 외국인 관련 19명은 전주 3명, 익산 3명, 김제 11명 등이다. 국적별로는 베트남 8명, 가나·탄자니아 각 2명, 말리 1명 및 한국인 6명이다.
이들은 또 전주시내 노래방과 식당에서 외국인 9명이 모임을 가져 이가운데 5명이 확진되고, 4명은 자가격리중이다. 보건당국은 김제시내 3개 업체에 대해 전수검사를 실시했다.
김제 외국인 관련 최초 확진자는 지난달 24일 베트남인이다. 이후 25일 7명, 28일 5명, 29일 2명, 30일 1명, 지난 1일 3명 등으로 번졌다.
전주 복지시설 관련 군산시 가족 감염은 지난달 24일부터 지난 1일까지 모두 16명이 확진됐다. 이들은 각 지역에서 가족모임을 가져 전주 7명, 군산 4명, 부안 5명 등이 감염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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