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 인천에 처음으로 미술관 옆 아파트가 선을 보인다.
DCRE와 HDC현대산업개발, 현대건설, 포스코건설의 컨소시엄이 인천 미추홀구 학익동 일원에 짓는 '시티오씨엘 4단지'가 바로 그 곳이다.
인천 뮤지엄파크 조감도[조감도=인천시] 2021.10.06 hjk01@newspim.com |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대 47층의 5개 동으로 전용면적 74~101㎡ 아파트 428가구와 전용면적 75·84㎡ 주거형 오피스텔 336실 등 모두 764가구 규모로 이뤄졌다.
'시티오씨엘 4단지' 바로 옆 부지에는 '인천 뮤지엄파크'가 예정돼 있다. 뮤지엄파크에는 인천 최초의 시립미술관, 시립박물관, 예술공원, 복합문화광장 등이 들어서게 된다.
'인천 뮤지엄파크'는 2019년 5월 문화체육관광부의 박물관·미술관 설립타당성 사전평가와 지난해 행정안전부의 타당성조사를 끝마친데 이어 올해 6월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조건부로 통과, 건설 공사만 남겨둔 상태다.
'시티오씨엘 4단지'는 수인분당선 학익역(예정)의 초역세권이다. 수인분당선은 서울지하철 1·4호선, 인천지하철 1호선, 월판선(예정) 등과 환승 가능하다. 학익역과 한 정거장 떨어져 있는 수인분당선 송도역은 KTX 송도역 복합환승센터로 개발될 예정이다.
제2경인고속도로,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인천~김포간), 인천대교 진출입로가 단지 가까이에 있다.
지난달 28일 진행된 '시티오씨엘 4단지' 1순위 해당지역 청약(245가구)에서 평균 44.5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아파트 당첨자 발표는 7일이며 19~21일까지 정당 계약이 진행된다. 오피스텔은 7일 당첨자 발표 후 다음날인 8~10일 사흘간 정당계약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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