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의해킹 교육 시스템 통해 실습, 평가
현장실습, 취업 기회, 연구기기 제공
[서울=뉴스핌] 김정수 기자 = ADT캡스는 서울여자대학교와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정보보안 인재 양성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전문적 정보보안 노하우를 토대로 인재 양성에 기여하고자 하는 ADT캡스와 정보보안 분야에서 창의적 인재를 교육하고 있는 서울여대의 상호 교류와 업무 협력을 증진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사는 고도화된 보안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정보보안 전문인재 양성에 뜻을 모아 교육 연구 지원, 기술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하게 협력할 계획이다.
[사진 제공 = ADT캡스] = 김병무 ADT캡스 클라우드사업본부장(왼쪽)과 승현우 서울여자대학교 총장(오른쪽)이 산학협력 협약서를 들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ADT캡스와 서울여대는 ▲교육 및 학술연구 분야의 교류 및 상호 지원 ▲현장실습 및 취업의 기회 제공 ▲정보보호영재 교육과정 개발 및 운영 협력 ▲전문인력 교류, 연구기기 및 장비의 상호 이용에 따른 편의제공 ▲기술개발 및 기술지도 ▲산학협력 사업 참여 등을 진행한다.
ADT캡스는 국내 최대 규모의 화이트해커 그룹 EQST(이큐스트) 개발한 모의해킹 교육 시스템 'EQST LMS'를 제공한다. EQST LMS 교육과정은 실제 프로젝트 현장에서 적용되는 해킹 기술과 노하우를 반영한다. 웹, 안드로이드, iOS 등 디바이스와 플랫폼 별로 과정이 구성돼 있고 실습과 문제 풀이도 가능하다.
ADT캡스는 서울여대 영재교육원 학생 중 일부 사회 소외자에게도 이번 모의해킹 교육을 제공해 지역 균형발전에도 기여해 나간다는 목표다. 모의해킹 실무에서 가장 많이 요구되는 이론부터 실습, 평가를 제공하며 직무 전문성을 높이고 다양한 분야로 지식과 역량을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김병무 ADT캡스 클라우드사업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공동 연구, 보안 기술 개발 등을 추진해 실질적인 협력을 이어가겠다"며 "ADT캡스의 전문 인프라를 기반으로 한 교육 과정을 통해 미래 보안 분야를 이끌어갈 최고 수준의 정보보안 전문가를 양성해 나가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승석 서울여대 산학협력단장 교수는 "국내 1위 정보보안 역량과 노하우를 통해 업계를 선도하는 ADT캡스와 협력관계를 구축하게 돼 기쁘다"라며 "서울여대가 보유한 전문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토대로 향후 국내 정보보안 분야를 이끌어갈 인재를 양성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freshwater@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