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대통령실

속보

더보기

靑, '대장동 의혹 합수본 설치에 靑 동의' 보도에 "사실 아니다"

기사입력 : 2021년10월07일 11:56

최종수정 : 2021년10월07일 11:58

"청와대 동의했다는 기사, 근거가 없어 보인다"
'문 대통령이 특검 결단해야' 野 주장에도 "엄중하게 지켜보고 있다"

[서울=뉴스핌] 이영섭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대장동 의혹과 관련해 정부 합동특별수사본부를 구성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고 청와대도 반대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혔다는 언론보도에 대해 청와대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부인했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이날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저도 합수본 구성에 청와대가 동의했다는 기사는 봤지만 기사에서 이야기한 부분은 근거가 없어 보인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섭 기자 = 청와대 전경 [사진=청와대] 2021.08.25 nevermind@newspim.com

앞서 채널A는 "더불어민주당이 대장동 개발 의혹 해소를 위해 빠르면 이달 안에 정부 합동특별수사본부 설치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며 "한 청와대 관계자는 '아직 검토한 것은 없다'면서도 '민주당에서 제안하면 거부할 이유가 있겠느냐'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지난 6일 페이스북을 통해 "국민은 진실을 은폐하려는 그 어떠한 시도도 결코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며 "김부겸 국무총리께 다시 한번 요청드린다. 검찰, 경찰, 국토교통부, 국세청, 금융감독원 등 유관기관이 힘을 모아 진상을 규명하도록 정부합동수사본부를 구성하시기를 거듭 촉구한다"고 요구했다. 

한편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야당에서 '문 대통령이 특검을 결단해야 된다'고 촉구하고 있는 것과 관련, "지속적으로 그런 얘기가 야당에서 제기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엄중하게 생각하고 지켜보고 있다'는 말로 답변을 갈음하겠다"고 말을 아꼈다.

문 대통령이 대장동 의혹과 관련한 언급이 있었는지를 묻는 질문에도 "별도의 말씀은 없었고, 전에 '엄중하게 생각하고 지켜보고 있다'고 말씀드렸는데, 동일한 말씀을 다시 한번 드린다"고 답했다.

 

nevermin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구름 많고 낮 더위...서울·경기 오전 소나기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화요일 10일 전국은 대체로 구름이 많거나 흐리다가 낮에는 무더운 날씨가 나타나겠다. 중부지방과 충남은 오전 한때 소나기가 내리겠다. 기상청과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전국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제주도는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구름이 많거나 흐리겠다. 서울과 경기, 강원영서, 충남북부에는 오전 한때 소나기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5~15mm다 아침 최저기온은 17~21도, 낮 최고기온은 22~33도가 되겠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봄비가 내린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에서 봄비가 내리며 영남은 최대 80㎜, 수도권은 최대 50㎜에 달하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2025.04.22 yooksa@newspim.com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5도 ▲춘천 18도 ▲강릉 22도 ▲대전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전주 19도 ▲광주 20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0도 ▲춘천 26도 ▲강릉 31도 ▲대전 29도 ▲대구 33도 ▲부산 26도 ▲전주 30도 ▲광주 29도 ▲제주 2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에 세종, 대전, 충북에서 '한때 나쁨'을 기록하겠고, 그 밖의 지역은 '보통'을 나타내겠다. 오후에는 전국이 '보통'이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서 0.5~1.5m, 서해와 남해상에서 0.5~1.5m로 일겠다. krawjp@newspim.com 2025-06-10 06:22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