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뉴스핌] 변준성 기자 = 지난주 제주도 사우나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가 계속해서 나오고 있다. 12일 오후 5시 현재 제주도에서 11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 수는 총 2990명으로 집계됐다.
이날 신규 확진자 11명은 모두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로 3명은 서귀포시 소재 목욕탕, 1명은 제주시 소재 사우나 집단감염 사례와 관련 있다.
[제주=뉴스핌] 변준성 기자 = 12일 오후 5시 현재, 제주도는 11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 수는 총 2,990명으로 집계됐다. 사진은 금일 오후 제주국제공항을 통해 입도하는 관광객 모습이다. 2021.10.12 tcnews@newspim.com |
이에 따라 서귀포시 목욕탕 관련 확진자는 10명, 제주시 우나 관련 확진자는 29명으로 늘었다.
또한, 가칭 제주시 학원이 선행 확진자와 관련해 6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신규 집단감염 사례로 분류됐다. 오후 5시 현재까지 학원 관련 확진자 수는 총 7명이다.
제주도는 확진자를 격리 입원 조치하고 자택 등에 대한 방역소독을 완료했다.
또한 확진자 진술, 신용카드 사용내역, 제주안심코드 등 출입자 명부 확인, 현장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통해 이동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방역당국은 12일 확진자 중 1명이 탐라문화제와 관련 서귀포시 서홍동 소재 '서귀포예술의전당'에서 열린 공연에 참석한 사실을 확인했다.
이에 따라 당시 접촉했던 7개 팀·107명에 대한 검사를 진행하고 있는데 검사 결과는 13일 오후부터 순차적으로 확인될 예정이다.
한편, 지난 11일 제주시 삼도1동 소재 초등학교 4학년 학생 1명이 확진됨에 따라 학생 및 교직원 등 207명에 대한 검사를 진행했는데 검사 결과 양성 1명, 음성 206명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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