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여수해양경찰서는 최근 광양항 LG화학 제품부두에서 LG화학과 해양환경관리공단 여수지사 등 총 5개 기관과 단체가 참가한 가운데, 위험유해물질 사고 대응을 위한 민·관 합동훈련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광양항 LG화학 제품 1,2부두에서 하역작업 중이던 선박과 항로를 통항 중인 타 선박의 충돌로 인해 해양시설과 선박의 화재·폭발 및 위험유해물질(HNS) 유출 사고를 가정해 실전훈련처럼 진행됐다.
위험유해물질 사고대응 합동훈련 [사진=여수해양경찰서] 2021.10.18 ojg2340@newspim.com |
해경은 위험·유해물질 사고 현장대응 매뉴얼에 따른 단계별 훈련절차로 현장훈련을 통해 참여기관의 사고 대비·대응 능력을 확인하고, 복합적 해양오염사고에 대한 민·관의 사고 대응 능력 강화 및 체계적인 시스템 작동여부를 점검했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위험유해물질을 취급하는 선박 및 해양시설에서 발생 가능한 사고는 대형 인명피해 및 물적 피해를 야기할 수 있는 만큼 지속적인 합동 훈련을 통해 위험유해물질 대형 사고를 예방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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