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대전·세종·충남

속보

더보기

대전시, ETRI VR기술 소방훈련 현장 활용

기사입력 : 2021년10월19일 16:57

최종수정 : 2021년10월19일 16:57

[대전=뉴스핌] 김태진 기자 = 대전시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19일 대전119특수구조단에서 VR(가상현실)기술 소방훈련 현장 활용 등 소방분야 R&D(연구개발) 기술실증·사업협력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VR훈련기술 기반 소방기관 내 실증 리빙랩 운영과 소방안전·소방관훈련 및 국민안전체험사업 확산에 협력한다.

ETRI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원하는 'ICT 기반 사회문제 해결기술 개발' 연구과제의 일환으로 2019년부터 수행하고 있는 R&D 결과를 소방현장에서 실증한다.

김명준 ETRI 원장(왼쪽 4번째)과 허태정 대전시장(왼쪽 5번째) 등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대전시] 2021.10.19 memory4444444@newspim.com

소방공무원을 대상으로 현장검증단 참여 기회를 제공해 VR기술 실감소방훈련시스템을 2022년 말까지 고도화한다.

실감소방훈련시스템은 첨단 VR기술이 집약된 시스템으로 실제 재현하기 어려운 재난현장을 VR기술로 다양하게 구현해 소방대원의 현장대응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완전 몰입·전신 동작 체험형 콘텐츠를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실감시뮬레이터 기술 ▲현장과 동일한 소방 소방장비 및 사용 느낌을 재현하는 다중감각 실감 인터페이스 기술 ▲물리적인 공간 제약을 극복하여 다수의 사용자가 동일 가상화재 현장에 참여하는 공유 기술 ▲소방관 참여로 개발된 실감형 훈련 콘텐츠 등으로 구성됐다.

양 기관은 현장의 수요자가 참여하는 실증형 리빙랩을 운영해 소방현장 실감 재현기술의 품질을 향상한다는 구상이다.

향후 소방 호흡기와 소방복 등에 열감·냉감 재현 장치를 추가하고 훈련생의 생체신호를 모니터링하는 기술 등 훈련 솔루션을 개발할 계획이다.

허태정 시장은 "이번 협약으로 구축되는 VR소방훈련시스템의 시범운영을 적극 지원하겠다"며 "이 사업이 대전의 과학기술 인프라와 소방 행정력의 성공적인 협력 모델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명준 ETRI 원장은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안심 사회를 실현하는 ICT 기술 연구개발에 집중하고 지역 상생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모색하겠다"고 했다.

memory444444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7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