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안성시가 오는 23일부터 안성인삼 소비촉진을 위해 매주 주말 인삼직거래주말장터를 개최한다.
22일 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장기화 및 소비위축 등으로 수매한 인삼값이 하락함에 따라 6년 동안 정성으로 키운 인삼 재배 농가의 시름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안성시청 청사 전경 모습이다[사진=안성시] 2021.10.22 krg0404@newspim.com |
행사는 23일부터 3주 동안 매주 토요일 공도읍에 위치한 안성인삼농협 본점 앞에서 직거래 주말장터로 진행된다.
특히 인삼농협 앞 직거래 주말장터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드라이브스루 방식으로 수삼을 비롯한 인삼가공품, 지역 로컬푸드 농산물 등이 판매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 시대에 소비자는 면역에 좋은 제품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농산물 출하가 막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재배 농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krg040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