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뉴스핌] 이형섭 기자 = 6일 오전 4시 10분쯤 강원 강릉 주문진 북동방 1.5km해상에서 응급환자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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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해양경찰서 경찰관이 응급처치를 하고 있다.[사진=속초해양경찰서] 2021.11.06 onemoregive@newspim.com |
속초해양경찰서에 따르면 강릉 주문진 북동방 1.5km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어선 A호에서 응급환자가 발생해 연안구조정을 이용해 이날 오전 4시 50분쯤 인근 대형병원으로 이송했다.
환자는 A호 선장(55년생)으로 조업 중 메스꺼움과 구토 증상을 느껴 어선 갑판에 누운 상태로 구조를 요청했고 주문진파출소 연안구조정 등이 긴급출동해 신속히 이송했다. A호는 해양경찰관이 직접 운항해 주문진항으로 입항 조치했다.
A호 선장은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속초해양경찰서 관계자는 "선장 혼자 조업하는 1인 조업선은 안전에 위험이 발생하게 되면 신속한 도움을 받기 어렵기 때문에 어업인 스스로 안전의식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고, V-PASS 등 긴급신고 체계를 유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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