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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10개 시·군서 60명 확진...영천 2곳 사업장 19명

기사입력 : 2021년11월08일 08:56

최종수정 : 2021년11월08일 09:06

[경북종합=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영천시 소재 사업장 2곳서 외국인 근로자가 무더기로 감염되고 고령군에서 지역 소재 요양원 연관 추가 확진자가 이어져 밤새 경북권에서는 신규 확진자 60명이 발생해 확산세가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다만 전날의 94명에 비해 34명이 감소하며 큰 폭의 감소세를 보였다.

8일 경북도에 따르면 전날 발생한 확진자는 지역감염 57명과 해외유입 사례 3명 등 60명으로 이날 오전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1만100명으로 증가했다.

코로나19 검체검사[사진=뉴스핌DB] 2021.11.08 nulcheon@newspim.com

영천시에서는 지역 소재 2곳의 사업장 연관 외국인근로자 19명과 기존 확진자의 접촉감염 4명, 지역 소재 학교 관련 1명 등 24명이 한꺼번에 감염됐다.

이날 발생한 확진자 24명 중 19명은 청통면 소재 2곳의 사업장 관련 외국인 근로자 등이다. 해당 2곳의 사업장에서는 전날에도 23명이 무더기로 발생해 해당 사업장 관련 지난 5일 첫 확진자 발생 후 누적 사망자는 43명으로 불어났다.

보건당국은 해당 사업장을 집중 방역·소독하고 폐쇄 조치했다.

최근 지역 소재 요양원 관련 집단감염이 발생한 고령군에서 밤새 해당 요양원 연관 접촉자 8명이 시설 격리 중 추가 감염되고, 지역 소재 초등학교 관련 접촉자 3명이 추가 감염됐다.

구미시에서는 기존 확진자의 접촉감염 6명이 발생하고, 경산시에서는 기존 확진자의 접촉감염 5명과 유증상 감염사례 1명 등 6명이 확진됐다.

경주에서는 전남 순천시 확진자의 접촉감염 1명과 이달 5일 아시아지역서 입국한 3명이 감염됐다.

또 포항시에서는 영천시 소재 사업장 연관 접촉자 1명과, 부산확진자의 접촉감염 1명, 유증상 감염사례 1명 등 3명이 발생했다.

안동시에서는 기존 확진자의 접촉감염 2명 등 3명이 발생하고, 김천시에서는 구미시확진자의 접촉감염 1명이  발생했다.

문경시와 봉화군에서는 구미시와 서울 서대문구 확진자의 접촉감염 1명씩 2명이 발생했다.

경북도에서는 최근 1주일간 국내 감염 사례 358명(해외유입 제외)이 발생해 '주간 일일평균' 51.1명으로, 전날의 46.7명이 비해 4.4명이 늘어났다.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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