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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정치뉴스] 11월 10일(수) 석간 리뷰

기사입력 : 2021년11월10일 13:58

최종수정 : 2021년11월10일 13:58

靑 "中 이미 계약한 요소 수입, 오늘 오후 발표"
문대통령, 21일 저녁 국민 질문 직접 받는다
與, 이재명 주장 재난지원금 추가 지급 돌입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요소수 부족 사태가 우리 산업에 위협이 되고 있는 가운데 청와대는 중국과 이미 계약한 요소 물량 수입과 관련해 "오늘 오후에도 발표를 할 것으로 알고 있는데 물량, 도입 시기 등 진행되는 상황은 바로바로 구체적으로 밝힐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21일 저녁 국민들의 질문을 직접 받는 '2021 국민과의 대화'를 한다고 청와대가 밝혔습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전 국민 재난지원금 지급이 표심을 얻기 위한 선심성 정책이라는 지적에 '국민 모독'이라고 반박했습니다. 이 후보는 "우리 국민들이 고무신 사주고 막걸리 한 잔 주면 사람 안 가리고 찍던 그 시대 사람들 아니다"라며 "합리적으로 판단 가능한 집단 지성체인 국민들이 돈 10~20만원 주면 찍어준다고 보는 것은 국민모독에 가깝다"고 답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대선후보가 주장한 재난지원금 추가 지급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들어갔습니다. 민주당은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예비심사에서 '전 국민 일상회복 방역지원금' 10조1000억 원 증액을 공식 요구하면서 내년도 본예산에 포함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습니다. 국민의힘은 강력히 반대하고 있고, 정부도 난색을 표하고 있어 예산 심사 과정에서 극심한 갈등을 빚을 가능성이 큽니다.

국민의힘이 '본선 모드'에 돌입했지만, 정작 선거대책위원회 구성을 둘러싼 당 내 신경전이 수면 위로 떠오르며 파열음이 나기 시작했습니다. 기존 경선캠프를 확대 개편하겠다는 윤석열 대선후보와 캠프의 해체수준 개편을 요구하는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 이준석 대표 사이 신경전이 주도권 다툼으로 비화하는 양상입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요소수 품귀 현상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9일 오후 서울 시내 한 레미콘 공장에 레미콘 차량들이 주차돼 있다. 2021.11.09 mironj19@newspim.com

<헤드라인 뉴스>

靑 "오늘 중 요소 물량, 도입시기 등 구체적으로 밝힐 것"/뉴스핌
청와대는 10일 정부가 중국과 이미 계약한 요소 물량 수입 가능성을 확인한 가운데 구체적 도입 시점이 명확하지 않다는 지적에 "오늘 오후에도 발표를 할 것으로 알고 있는데 물량, 도입 시기 등 진행되는 상황은 바로바로 구체적으로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 21일 국민과 직접 대화한다…'타운홀 미팅' 방식/한겨레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21일 저녁 국민들의 질문을 직접 받는 '2021 국민과의 대화'를 한다고 청와대가 10일 밝혔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문재인 대통령은 11월21일 저녁 7시10분부터 100분 동안 케이비에스(KBS)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2021 국민과의 대화>를 통해 '코로나 위기 극복 관련 방역·민생경제'를 주제로 국민들과 진솔한 대화를 나눌 예정"이라고 말했다.

대통령 딸 관저 거주 논란…靑비서실장 "'아빠찬스' 지적 동의 어렵다"/한국경제
유영민 청와대 비서실장은 10일 문재인 대통령의 딸 다혜씨가 청와대 관저에서 거주 중이라는 점을 두고 '아빠 찬스'라는 비난이 나오고 있는 것과 관련해 "동의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유 실장은 이날 국회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전주혜 국민의힘 의원이 "법위반보다 중요한 게 국민정서인데 아빠찬스라는 비난이 있다"고 지적하자 이같이 답했다.

'요소수 긴급공수' 軍수송기, 오늘 저녁 7시께 호주 출발/이데일리
호주에서 긴급 도입하기로 한 요소수 2만7000리터(ℓ)를 실어오기 위해 우리 군 수송기가 10일 저녁 현지로 출발한다. 계획대로 일정이 진행될 경우, 호주로부터 들여오는 요소수 수입분 2만7000ℓ는 11일 오후 5시께 국내에 도착할 것으로 보인다.

정의용 "태평양동맹, 韓-콜롬비아 미래 공동번영의 약속"/머니투데이
정의용 외교부 장관이 10일 콜롬비아측이 지지 의사를 표명한 한국의 태평양동맹 준회원국 가입 안건과 관련, "양국(한국·콜롬비아)이 새로운 태평양 시대 주역으로서 미래 공동번영의 동반자가 되겠다는 약속"이라고 밝혔다

이재명 "재난지원금 선심성 정책 주장은 '국민 모독'...경제 선순환 효과"/뉴스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전 국민 재난지원금 지급이 표심을 얻기 위한 선심성 정책이라는 지적에 '국민 모독'이라고 반박했다. 국민들도 합리적 판단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경제 선순환을 위한 재난지원금의 필요성을 재차 강조하며 빠른 시일 내 지급해야 한다는 입장도 밝혔다.이 후보는 10일 관훈클럽 초청으로 열린 토론회에서 재난지원금 지급이 선심성 정책 아니냐는 질문에 "우리 국민들이 고무신 사주고 막걸리 한 잔 주면 사람 안 가리고 찍던 그 시대 사람들 아니다"라며 "합리적으로 판단 가능한 집단 지성체인 국민들이 돈 10~20만원 주면 찍어준다고 보는 것은 국민모독에 가깝다"고 답했다.

금권선거 비판에도… 대놓고 '李하명' 시인하며 지원금 강행/문화일보
'금권 선거' '매표 행위'라는 비판에도 불구하고 더불어민주당이 10일 이재명 대선후보가 주장한 재난지원금 추가 지급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들어갔다. 재난지원금이 여당의 이 후보 지원용임을 대놓고 밝히고 있어 논란이 커질 전망이다. 민주당은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예비심사에서 '전 국민 일상회복 방역지원금' 10조1000억 원 증액을 공식 요구하면서 내년도 본예산에 포함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국민의힘은 강력히 반대하고 있고, 정부도 난색을 표하고 있어 예산 심사 과정에서 극심한 갈등을 빚을 가능성이 크다. 여당은 방역지원금이라는 명칭을 사용하고, 국세 납부를 유예하는 등 '꼼수'를 총동원하고 있다.

李 "檢 대장동 수사 미진하면 특검 필요… 尹 부실수사도 포함"/문화일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10일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과 관련해 "검찰 수사를 지켜보되 미진한 점이 있거나 의문이 남는다면 특검(특별검사) 형식이든 어떤 형태로든 완벽한 진상 규명과 책임 추궁이 필요하다는 데 전적으로 공감한다"고 밝혔다. 야권의 특검 도입 주장에 대해 조건부 수용 가능성을 열어놨다는 평가가 나온다.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 등에 대해서도 "100% 잘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사과했다. 이 후보는 이날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클럽 토론회에서 "부정·비리 문제에 대해선 엄정해야 한다는 게 기본적인 생각"이라며 검찰 수사가 부족하다면 특검 도입도 고려해야 한다는 취지로 발언했다.

윤석열 캠프 vs 이준석·김종인...보수진영 세력 재편 '전쟁의 서막'/헤럴드경제
국민의힘이 '본선 모드'에 돌입했지만, 정작 선거대책위원회 구성을 둘러싼 당 내 신경전이 수면 위로 떠오르며 파열음이 나기 시작했다. 기존 경선캠프를 확대 개편하겠다는 윤석열 대선후보와 캠프의 해체수준 개편을 요구하는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 이준석 대표 사이 신경전이 주도권 다툼으로 비화하는 양상이다. 정치권 안팎에서는 이번 선대위 구성 신경전이 향후 대권, 당권, 지방선거 공천권 등을 둘러싼 보수 진영 내부 권력투쟁의 '전초전'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또, 만약 정권교체에 성공할 경우 통상 캠프 및 선대위 인사들이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청와대까지 이어지는 만큼 이번 선대위 구성을 계기로 보수정당의 주류세력 교체 가능성까지도 점쳐진다.

李 '고향' TK, 尹 '공든 탑' 호남...적지 뚫어라/헤럴드경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에게 대구·경북은 '고향'(안동)이다. 당으로선 '적지'다. 역대 대선에서 절대적 열세를 벗어나지 못한 '보수의 아성'이다. 1987년 이후 민주당 계열 정당에서 배출된 첫 TK출신 대선 후보로서 이 후보는 이 지역에 사활을 걸 수 밖에 없다. 호남은 국민의힘에도 '적지'이긴 마찬가지이지만,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이후 '보수 혁신'을 내건 뒤로는 '공든 탑'이 돼 왔다. 그래서 이 지역에서의 지지 확보는 보수 혁신의 '지표'이기도 하다.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무릎을 꿇은 이유이기도 하고, 국민의힘이 대선 경선의 출발지를 호남으로 잡았던 이유이기도 하다. 또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보수정당 역사상 호남에서의 역대 최대 득표율을 대선 승리의 조건으로 내건 까닭이기도 하다. 그 과제는 온전히 윤 후보의 어깨에 지워졌다.

윤석열 '전두환 옹호' 논란 3주 만에 광주행/아시아경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10일 광주를 방문한다. '전두환 전 대통령 옹호' 발언 이후 약 3주 만이다. 당심을 잡았으니 이제는 '중도표 확장성'에 집중하려는 전략으로 보인다. 이날 윤 후보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 대선주자 확정 이후 처음으로 대면했다. 윤 후보는 이날 오후 광주 국립 5·18민주묘지에 참배하고 희생자 유족들과 만난다. 당초 윤 후보는 전두환·개사과 논란 직후 광주를 방문해 사과하는 방안을 검토했지만 영남 지역 표심을 의식해 경선 이후로 일정을 미룬 바 있다. 윤 후보 비서실장인 권성동 의원은 이날 KBS 라디오에서 "경선에서의 실수 때문에 진솔하게 사과하면서 광주에 다시 방문해서 사과하겠다고 했고 그 약속을 이행하는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dedanh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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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문자 읽씹' 논란 한동훈 십자포화…전당대회 변수 될까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지낼 당시 윤석열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 여사의 문자를 무시했다는 '읽씹 논란'이 커지고 있다. 이와 관련 한 후보가 5일 "사적인 방식으로 공적이고 정무적인 논의를 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입장을 냈으나 당대표 후보들은 해명 및 사과를 촉구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한동훈(왼쪽부터)-윤상현-원희룡-나경원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미래를 위한 약속, 공정 경선 서약식'에 참석해 있다. 2024.07.05 pangbin@newspim.com 김규완 CBS 논설실장은 전날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에서 김 여사가 명품백 수수 문제로 당정이 갈등하던 1월 중순께 한 후보에게 '대국민 사과' 의향을 밝히는 문자를 보냈다고 주장했다. 김 실장이 취재 내용을 토대로 재구성했다며 공개한 문자에는 김 여사가 '제 문제로 물의를 일으켜 부담을 드려 송구하다. 당에서 필요하다면 대국민 사과를 포함해 어떤 처분도 받아들이겠다'는 내용이 담겼다. 김 실장은 "김 여사가 (한 후보로부터 답변을 못 받자) 굉장히 모욕을 느꼈고, 윤 대통령까지 크게 격노했다"고 했다. 이에 대해 한 후보 캠프는 공식 입장을 통해 당시 문자를 받은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CBS 라디오에서 방송한 '재구성'됐다는 문자 내용은 사실과 다름을 알려드린다"고 전했다. 한 후보 역시 5일 오전 기자들과 만나 "(문자) 내용이 조금 다르다"며 "집권당의 비상대책위원장과 영부인이 사적인 방식으로, 공적이고 정무적인 논의를 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밝혔다. 이어 "총선 기간 대통령실과 공적인 통로를 통해서 소통했고, 당시 국민 걱정을 덜기 위해서 어떤 방식으로든 사과가 필요하다는 의견 여러 차례 전달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당대표 선거 경쟁자인 나경원·원희룡·윤상현 후보는 일제히 한 후보에 대한 비판을 이어갔다. 나 후보는 이날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한 후보가 상당히 정치적으로 미숙한 판단을 했다고 보고, 결국 총선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이슈를 독단적으로 판단한 것"이라며 "이에 대해 충분히 사과하고 왜 이런 판단을 했는지 자세히 설명하는 것이 맞다"고 했다. 원 후보도 "영부인이 사과 이상의 조치도 당을 위해서, 국가를 위해서 하겠다는 것을 왜 독단적으로 뭉갰는지에 대해서 (한 후보의) 책임 있는 답변을 바라고 있다"며 "영부인의 사과 의사를 묵살하면서 결국 불리한 선거의 여건을 반전시키고 변곡점 만들 수 있는 결정적인 시기를 놓침으로써, 선거를 망치는 가장 큰 원인 중 하나가 됐다"고 지적했다. 윤 후보 역시 페이스북에 "이런 신뢰관계로 어떻게 여당의 당대표직을 수행할 수 있겠냐"며 "검사장 시절에는 검찰총장의 부인이던 김건희 여사와 332차례 카카오톡을 주고받은 것이 세간의 화제가 된 것을 생각하면 다소 난데없는 태세전환"이라고 했다.  allpass@newspim.com 2024-07-05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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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민주당 거액 기부자들도 바이든 보이콧...디즈니家 "후원 중단"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지난주 TV토론에서 고령 리스크가 불거진 이래 대선 후보직 사퇴 압박을 받는 가운데 민주당 거액 기부자들도 '바이든 보이콧'에 나서는 분위기다. 4일(현지시간) CNBC 방송에 따르면 영화감독 및 기획자이자 월트 디즈니 컴퍼니의 공동 창업자 로이 O. 디즈니의 손녀 아비게일 디즈니는 이날 방송에 바이든 대통령이 후보직에서 사퇴할 때까지 민주당에 후원금 기부를 중단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달 27일(현지시간) 열린 첫 TV 대선 토론에서 민주당 후보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고개를 숙인 모습.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4.07.02 mj72284@newspim.com 그는 "나는 바이든 (후보직이) 대체될 때까지 당에 대한 모든 기부를 중단할 생각"이라며 "이것은 현실적인 선택이다. 바이든은 좋은 사람이고 국가를 훌륭하게 섬겼지만, 위험이 너무 크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바이든이 물러나지 않으면 민주당은 선거에서 패배할 것이다. 나는 이것을 절대적으로 확신한다"며 "패배에 대한 결과는 진정으로 끔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비게일 디즈니는 오랜 민주당 후원자다. 미 연방선거위원회에 제출된 자료에 따르면 그는 4월 제인 폰다 기후 정치활동위원회(PAC)에 5만 달러(약 6890만 원)를 기부했고, 이 중 3만 5000달러가 오는 11월 상·하원 선거에 출마하는 민주당 의원들 선거 자금으로 유입됐다. 디즈니는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바이든을 대체하는 데 흠이 없는 대안 후보라며 "우리는 훌륭한 부통령을 두고 있다. 민주당이 그를 중심으로 뭉칠 방법을 찾는다면 우리는 이번 선거에서 큰 격차로 이길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바이든 보이콧을 선언한 후원자는 디즈니뿐이 아니다. 기디언 스타인 모리아 펀드 회장도 계획했던 350만 달러 민주당 후원을 보류했으며, 실리콘밸리의 정신과 의사이자 자선사업가 칼라 저벳슨도 후원 일시 중단을 예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저벳슨은 미국 민주당 후원 '큰 손' 50인 안에 드는 인물로 미 정치자금 감시 단체 오픈시크릿츠에 따르면 그가 올해 민주당에 기부한 금액은 500만 달러가 넘는다. 올해 선거 캠페인 기간에만 20만 달러를 바이든 캠프 모금 조직인 '바이든 빅토리 펀드'에 후원했다. 2020년에는 3000만 달러를 기부하기도 했다. wonjc6@newspim.com  2024-07-05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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