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한국탄소산업진흥원과 투자 이행에 관한 협약 체결
황정모 대표 "앵커기업으로 탄소소재 융복합 산업 육성 기여할 것"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효성첨단소재가 탄소섬유 생산라인 증설 투자를 약속했다.
효성첨단소재는 15일 전북 전주에서 열린 '탄소소재 경쟁력 강화 성과보고회'에서 전라북도, 한국탄소산업진흥원과 함께 '탄소섬유 생산라인 증설투자 이행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효성첨단소재는 전주공장에 탄소섬유 생산시설을 증설하는 프로젝트를 이행하고 전라북도는 투자의 원활한 진행을 위한 행정지원에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한국탄소산업진흥원은 종합적인 기업 지원을 통해 탄소소재 산업 육성을 지원하기로 했다.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효성첨단소재는 15일 전북 전주에서 열린 '탄소소재 경쟁력 강화 성과보고회'에서 전라북도, 한국탄소산업진흥원과 함께 '탄소섬유 생산라인 증설투자 이행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양희준 부코컴퍼니 대표, 황정모 효성첨단소재 대표, 신원식 전라북도 정무부지사, 박진규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 박종수 한국탄소나노산업협회장, 방윤혁 탄소산업진흥원장 [사진=효성첨단소재] 2021.11.15 yunyun@newspim.com |
이번 증설투자 협약은 전세계적으로 증가하는 탄소섬유 수요에 대응하는 한편, 수소전기차 및 PAV(Personal Air Vehicle)용 수소저장고압용기를 제작하기 위한 탄소섬유 수요 증가에 대비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PAV는 전기동력을 사용해 도심 상공에서 사람이나 화물을 운송하는 3차원 미래형 운송수단이다.
황정모 효성첨단소재 대표이사는 "전주 탄소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를 기반으로 앵커기업으로서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협력하겠다"며 "신규 수요창출과 기술개발을 통해 탄소소재를 국가의 차세대 산업으로 육성하는 데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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