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안철수 "정의당과 연대 추진은 과잉 해석...정치공학적 접근 말라"

기사입력 : 2021년11월26일 10:32

최종수정 : 2021년11월26일 10:32

"쌍특검 제안은 진실과 정의에 대한 문제"
"국민의당·정의당 각기 다른 철학 있어"

[서울=뉴스핌] 김은지 기자 =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정의당과 함께 '여야 쌍특검' 제안을 한 것과 관련 "'공조와 연대'라는 정치 공학적 의미부여는 정치적 과잉해석임을 분명하게 말씀드린다"고 밝혔다.

안 후보는 26일 페이스북에 "이것은 진실과 정의에 대한 문제다. 더 이상 이것을 정치적 계산이나 실익으로 폄하하거나 오독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촉구했다.

[서울=뉴스핌] 국회사진취재단 = 지난 25일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호텔 서울에서 열린 '2021 코라시아포럼(THE KOR-ASIA FORUM 2021)' 행사 개막에 앞서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오른쪽부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1.11.25 photo@newspim.com

쌍특검 제의가 거대 양당 체제 종식을 위한 국민의당과 정의당 간 '정당 연대', '대선 후보 단일화'는 아니라는 의미다.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지난 22일 "오늘부터 제 3지대의 공조를 시작하겠다"면서 "첫 만남은 안철수 후보께 제안한다. 이른 시일 내 조건 없이 만나 양당 체제 종식을 위한 연대를 포함, 다양한 의견이 교환되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대해 안 후보는 "앞서 말씀드린 바처럼 국민의당과 정의당은 각기 다른 철학과 가치가 있다"며 "지금 양당이 머리를 맞대려고 하는 것은 정치공학적인 접근이 아니다"고 재차 강조했다.

그러면서 "저는 진실과 정의를 위해 민주당, 국민의힘, 정의당에 합리적인 대안을 촉구했다. 그 화답을 먼저 심상정 후보가 해주신 걸로 알고 있다"고 부연했다.

안 후보는 "쌍특검 제안은 국민적 의혹이 들끓고 있는 거대 양당의 대통령 후보들의 자질 검증 문제 때문"이라면서 "그 부분을 국민 앞에 명확히 밝히지 않으면 대한민국의 미래는 불행해질 수 있다는 절박함에 대한 공감이다"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안 후보는 "현재로서는 특검이 그것을 밝힐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며 "공정한 특검만이 그나마 국민적 의혹을 해소할 수 있다고 보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저는 공정한 특검의 실현을 위해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각각 상대에 대한 특검법을 만들고, 국민의당과 정의당이 함께 검토하는 방안을 공개적으로 요청한 것"이라고 말했다. 

kimej@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