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도교육은 최근 '전남 마한의 역사'와 '전남의 6월 민주항쟁' 등 2종의 지역사 교육자료를 발간해 도내 중·고등학교 및 산하 공공도서관에 보급했다고 1일 밝혔다.
전남 마한의 역사는 기원전 2세기 이전부터 기후 6세기 중엽까지 800년 넘게 존재한 우리 고대사의 뿌리이고, 그 마한의 중심지이자 마한문화의 발상지가 전남 지역이었음을 밝히고 있다.
지역사 교육자료 2종 사진[사진=전남도교육청]2021.12.01 ej7648@newspim.com |
전남의 6월 민주항쟁는 1987년 6월의 민주항쟁을 전남 지역 중심으로 다루면서, 시민들의 위대한 항쟁이 대한민국 민주주의 토대가 되었음을 기술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이번 지역사 교육자료 개발 및 보급을 통해 학생들에게 삶과 연결된 역사 인식을 심어주고 지역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을 갖도록 노력하고 있다.
장석웅 교육감은 발간사에서 "'역사를 잊은 민족은 미래가 없다'라는 말이 있듯이 역사는 우리의 정체성을 찾고, 민주시민으로서 자질을 함양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며 "우리 학생들이 지녀야 할 인문학적 사고 형성에 밑거름이 되는 역사교육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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