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고창군장학재단이 다자녀 가정을 비롯 특기(예·체·기능), 농생명식품 인재육성 등 3개 분야 장학생을 추가 선발한다고 2일 밝혔다.
올해 신설된 다자녀가정 장학생은 다자녀가정에 대한 사회적 우대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지원요건을 맞춘 세대당 150만원이 지급된다.
고창군청 전경[사진=뉴스핌DB] 2021.12.02 lbs0964@newspim.com |
특기(예·체·기능) 장학생, 농생명인재육성 장학생은 자격증 취득자와 대회에서 수상한 학생에 대해 최대 250만원까지 지급된다.
대상 학생은 구비서류를 갖춰 오는 10일까지 고창군청 울력행정과 사람키우기팀으로 방문접수하면 된다.
고창군장학재단은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운 상황속에서도 장학금 기부가 이어지면서 지난해 170여명으로 부터 2억8400만원을 기탁받았다.
유기상 장학재단 이사장은 "고창군이 '자식농사 잘 짓는 교육중심도시'로 발돋움해 한반도 첫 수도 고창의 명성을 되찾기 위해서는 지역인재 육성이 우선시 돼야 한다"면서 "앞으로 더 많은 장학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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