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코로나 상황실, 선대위 비대본으로 확대
"소상공인 확산세, 손실 100% 보장안 추진"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선거대책위원회 코로나19 상황실을 비상대책본부로 확대개편했습니다. 코로나19 확산세를 일일 점검하고, 위·중증환자 발생현안과 병상확보 상황 등 을 살피겠다는 방침입니다.
최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부인인 김건희 씨와 관련된 각종 논란이 일고 있는 것과 관련해 김종인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총괄선대위원장 "대통령선거는 대통령을 뽑는 것이지, 부인을 뽑는 게 아니다"며 "신경을 쓰지 않고 있다"고 버텼습니다.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에 따라 거리두기 조치를 강화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이 그에 따른 자영업자·소상공인 손실을 100% 보장하는 방안을 추진할 것으로 보입니다.
연말 대목에 2주간 영업시간 및 인원제한 조치가 취해지면 큰 피해가 예상되는 만큼, 미리 손실보상을 약속하고 조치에 들어가야 한다는 내용인데 정부 측과 합의가 가능할지 주목됩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상민 의원은 "이재명의 민주당이 아니고 민주당의 이재명 후보"라고 비판했습니다. 이 의원은 이날 KBS 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 인터뷰에서 "지난번에 민주당의 이재명이 아니라 이재명의 민주당이 되겠다고 해서 저는 질겁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최근 들어 이재명 후보의 '말 바꾸기'가 심각하다"며 "하도 말을 자주 바꾸니 이제 국민은 이재명 후보가 콩으로 메주를 쑨다고 해도 믿지 못할 것"이라고 맹비난을 퍼부었습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와 아내 김혜경씨가 15일 코로나19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 후보 부부는 지난 11일 경북 칠곡군 다부동 전적기념관을 방문했을 때 같은 장소에 있었던 당 관계자가 코로나 확진을 받은 사실을 확인한 후 14일 선별진료소에서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받았습니다.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이 나오면서 이 후보는 15일부터 공식 일정을 재개하기로 했습니다.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윤석열 후보 배우자인 김건희씨가 개인적인 감정관리가 안 되고 있다며, 선대위 차원의 '관리'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김 최고위원은 "지금까지 공식 활동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캠프든 선대위 차원이든 어떤 형식으로든 전혀 선거운동의 범위 속에 포함돼 있지 않아서 벌어진 일시적 사각지대라고 보여진다"고 답했습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고향인 경북을 방문했다. |
<헤드라인 뉴스>
[결산] 문대통령, 호주 방문 마무리...성과는 '경제외교' 과제는 '중국견제'/뉴스핌
문재인 대통령이 3박4일간의 호주 국빈방문 일정을 마치고 귀국길에 올랐다.
K-9 자주포 수출, 핵심광물 공급망 협력 등 경제성과가 이어진 가운데 대(對)중국 견제 압박 움직임에 우리 정부의 균형외교가 시험대에 오르게 됐다.
거리두기 강화 시사한 靑 "확진자·사망자 최고점, 기민하게 대책 마련"/이데일
청와대가 15일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거리두기 강화와 관련해 "확진자와 사망자가 최고점을 찍고 있다"면서 "오는 금요일에 발표될 중대본(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발표는 이런 상황을 반영한 대책이 아닐까 예상한다"고 말했다.
軍, 30㎜ 차륜형 대공포 야전배치 시작… 구형 '발칸' 대체/세계일보
군이 40년 넘게 사용한 노후 발칸을 신형 차륜형대공포로 교체한다.
방위사업청은 15일 20㎜발칸을 대체하는 30㎜차륜형대공포를 국내 개발해 초도물량을 생산하고, 야전배치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전사·순직 통보 못 받은 군인 2048명... 부처 합동으로 유가족 찾는다/한국일보
정부가 복무 중 사망한 군인 2,048명을 국가유공자로 예우하기 위해 유가족을 찾아 나서기로 했다.
국민권익위원회와 국방부, 국가보훈처는 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전사·순직 결정을 통보 받지 못한 군인 2,048명의 유가족을 찾기 위한 업무 협약식을 열었다.
軍 코로나19 신규 추가 확진 45명 발생...누적 완치 2494명, 치료 중 328명/파이낸셜뉴스
국방부는 15일 군 내 코로나19 확진자 45명이 신규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 중 4명을 제외한 41명은 돌파감염 사례다.
이로써 이날 오전 10시 기준 군 내 코로나19 누적확진자는 2822명으로 집계됐다. 이 중 누적돌파감염자는 약 37%인 1057명, 치료·관리 중은 328명이다.
與 선대위 '코로나 비대본' 확대개편…"의료방역·손실보상 챙긴다" / 뉴스핌
더불어민주당이 선거대책위원회 코로나19 상황실을 비상대책본부로 확대개편했다. 코로나19 확산세를 일일 점검하고, 위·중증환자 발생현안과 병상확보 상황 등 을 살피겠다는 방침이다.
윤호중 원내대표는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는 이재명 후보에 발맞춰 민주당은 비상대응체제로 전환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단독] 김종인, 김건희 논란에 "대선은 대통령 부인 뽑는 것 아냐...신경쓰지 않아" / 뉴스핌
김종인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총괄선대위원장이 15일 윤석열 대선 후보의 부인인 김건희 씨의 각종 논란에 대해 "대통령선거는 대통령을 뽑는 것이지, 부인을 뽑는 게 아니다"며 "신경을 쓰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기자와의 통화에서 김건희 씨의 허위 경력 및 가짜 수상, 논문 표절 등의 논란에 대해 "그 문제는 계속 이랬다가 저랬다 하는 얘기들이 많아서 정확한 상황 파악을 못하고 있기 때문에 내가 뭐라고 얘기할 수는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與 '인원제한도 포함해 100% 손실보상' 先약속 추진 / 연합뉴스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에 따라 거리두기 조치를 강화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이 그에 따른 자영업자·소상공인 손실을 100% 보장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연말 대목에 2주간 영업시간 및 인원제한 조치가 취해지면 큰 피해가 예상되는 만큼, 미리 손실보상을 약속하고 조치에 들어가야 한다는 것이다. 이는 이 후보의 '선제적 손실보상·지원' 방침에 따른 것이기도 하다.
김병준 "이비이락, 이해찬 날면 이재명 떨어진다" / 문화일보
김병준 국민의힘 상임선대위원장은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인 이해찬 전 민주당 대표의 대선판 등장을 '이비이락(李飛李落)'이라고 조롱했다. 이해찬 전 대표가 날면 이재명 민주당 후보가 떨어진다는 뜻이다.
김 위원장은 15일 YTN 라디오 '황보선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이 전 대표가 국민의힘 선대위를 '오합지왕(오합지졸+왕)'이라고 비꼰 데에 이같이 응수했다. 그는 이어 진행자의 '이나땡', 즉 '이해찬 나오면 땡큐'라는 야권의 신조어에 대해서도 "네네"라고 답했다.
이상민 "'이재명 민주당'에 질겁…민심과 동떨어지게 왔다갔다" /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상민 의원은 15일 "이재명의 민주당이 아니고 민주당의 이재명 후보"라고 말했다.
이 의원은 이날 KBS 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 인터뷰에서 "지난번에 민주당의 이재명이 아니라 이재명의 민주당이 되겠다고 해서 저는 질겁을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재명 대선후보가 부동산 세제 완화와 재보선 무공천 등 이슈를 먼저 제기하고 '차별화 행보'를 하는 것에 공개적으로 직격탄을 날린 것이다.
윤석열 "이재명, 말 바꾸기 심각…콩으로 메주 쑨다해도 믿지 못할 것" / 문화일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15일 "최근 들어 이재명 후보의 '말 바꾸기'가 심각하다"며 "하도 말을 자주 바꾸니 이제 국민은 이재명 후보가 콩으로 메주를 쑨다고 해도 믿지 못할 것"이라고 비꼬았다.
윤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 "너무 쉽게 입장을 바꾸다보니, 무엇이 이재명 후보의 진짜 입장인지, 나라를 어떻게, 어떤 방향으로 끌고 갈 것인지 도무지 종잡을 수 없다"며 이같이 적었다.
이재명 '우클릭', 김종인 '전면등'판에…李-尹 정책 닮아간다 / 헤럴드경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그동안 강력하게 주장해왔던 일부 공약을 수정하거나 보류하고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측에선 김종인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전면에 나서면서 양당간 국정 운영 기조 차별성이 사라지고 있다. 이 후보가 보수 진영의 노선을 일부 수용하고, 대표적인 '경제민주화'론자인 김 위원장이 국민의힘 정책에 국가 적극 재정론을 반영하면서다. 이 때문에 양 당 모두 내부에서 혼선과 갈등이 빚어지고 있는데다 유권자들에겐 '말바꾸기' '물타기'로 비춰져 후보 선택에 혼란을 줄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재명, 코로나 검사 '음성'…오늘부터 일정 재개 / 조선일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와 아내 김혜경씨가 15일 코로나19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
민주당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이 후보와 김씨가 보건당국으로부터 코로나 음성 결과를 문자로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이 후보와 김씨는 지난 11일 경북 칠곡군 다부동 전적기념관을 방문했을 때 같은 장소에 있었던 당 관계자가 코로나 확진을 받은 사실을 확인한 후 14일 선별진료소에서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받았다.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이 나오면서 이 후보는 15일부터 공식 일정을 재개하기로 했다.
김재원 "김건희, 감정관리 못하고 있다…선대위 차원 관리 필요" / 한겨레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윤석열 후보 배우자인 김건희씨가 개인적인 감정관리가 안 되고 있다며, 선대위 차원의 '관리'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 최고위원은 15일 <교통방송>(TBS) 라디오에 출연해 김씨의 인터뷰가 논란이 되고 있는 데 대해 "캠프에서도 인터뷰한 걸 몰랐다"며 "곧바로 관리가 필요하다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까지 공식 활동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캠프든 선대위 차원이든 어떤 형식으로든 전혀 선거운동의 범위 속에 포함돼 있지 않아서 벌어진 일시적 사각지대라고 보여진다"며 "이재명 후보자처럼 현역의원이 배우자 실장이니 이런 정도로 황당할 정도의 관리에 나설 것까지는 아니지만 어쨌든 지금부터 선대위 관할 범위에 포함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진중권, 김건희 허위경력 논란에 "조국과 같은 길 걷지 않길" / 헤럴드경제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부인 김건희 씨 허위 경력 의혹에 "조국(전 법무부 장관)과 같은 길을 걷지 않기를 (바란다)"고 일침했다.
진 전 교수는 15일 페이스북에 김씨의 허위 경력을 지적하는 기사를 공유하고 "어느 경우든 정직이 최선의 방책"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한 언론은 김씨가 특정 협회장의 이름을 언급하며 자신의 경력이 사실이라고 주장한 데 대해 김씨의 재직증명서를 토대로 해당 협회장이 김씨와 재직 기간이 겹치지 않으며, 김씨를 모른다고 답했다고 보도했다.
dedanh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