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JTBC '싱어게인2'가 자체 시청률을 경신했다.
28일 시청률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싱어게인2' 4회 시청률은 8.9%(전국, 유료 가구 가입기준)로 자체 최고를 경신, 2주 연속 동시간대 1위를 지켰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사진=JTBC '싱어게인2' 캡처] 2021.12.28 alice09@newspim.com |
2049 타깃 시청률에서도 3.3%로 4주 연속 전 채널 1위를 차지하며 인기행진을 이어갔다.
이날 방송에서는 연대별 명곡을 부르는 2라운드 팀 대항전이 진행됐다. 승리팀은 전원 합격, 패배팀은 최소 1명은 탈락하는 피할 수 없는 대결의 막이 올랐다. 먼저 보컬 끝판왕들이 뜨겁게 맞붙었다. '과몰입 유발' 48호와 '가왕의 하관' 37호의 '빅아이즈', '직업이 가수' 30호와 '허스키 보이스' 33호의 '호형호제'가 대결을 벌였다.
'빅아이즈'는 하모니를 맞추기 어려운 남녀 듀엣의 핸디캡 속 매일 연습에 매진했다. 브라운아이즈의 '점점'을 애절하게 소화, 유희열로부터 "팀으로선 미지수였는데 솔로로서 가능성은 재확인했다"라는 평가를 받았다.
'호형호제'는 YB의 '박하사탕'을 특유의 파워풀한 감성으로 재해석했다. 원곡자 윤도현은 "누아르 영화에 나올 법한 풍성한 이야기를 만들었다"라고 칭찬했다. '호형호제' 33호와 30호가 6어게인을 받아 다음 라운드에 올라갔고, '빅아이즈'는 48호만 합격했다.
이때 이해리는 슈퍼어게인을 꺼내면서 37호도 다음 라운드 진출에 성공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반면 김준선의 '아라비안 나이트'를 부른 '타조코인' 41호 강지안, 51호 이하람은 아쉽게 고배를 마셨다.
역대급 무대의 연속을 보여주는 '싱어게인2'는 매주 월요일 밤 9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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