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대전보건환경연구원이 오는 30일부터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정검사를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그동안 오미크론 의심 검체 발생 시 기존 변이 PCR 검사로는 확인할 수 없어 질병관리청에 검체를 송부해 유전자 전장체 검사를 요청하다보니 최대 3~4일이 소요됐다. 이제 3~4시간 만에 빠르게 판별할 수 있게 됐다.
대전보건환경연구원이 오는 30일부터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정검사를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사진=대전시] 2021.12.28 nn0416@newspim.com |
연구원은 지난 5월 20일 변이 3종(알파, 베타, 감마) 선별검사를 시작으로 7월 8일 확정검사로 전환했다. 그 후 국내 델타 변이의 확산이 급속히 증가함에 따라 8월 2일부터 델타바이러스 확정검사를 실시했다.
이에 따라 코로나19 주요변이 5종(알파, 베타, 감마, 델타, 오미크론) 모두 연구원 자체 확정 검사가 가능해져 확진자 및 접촉자 관리 등이 보다 신속해질 전망이다.
한편 대전에서도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가 지난 23일 처음 발생해 지금까지 2명이 관련 확진자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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