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부동산 정책

속보

더보기

2025년 UAM 상용화 앞두고 안전성·기술 검증한다

기사입력 : 2021년12월28일 16:00

최종수정 : 2021년12월28일 16:00

2023년 시험장서 통신체계 안전성 등 확인
2024년 도심·준도심서 상용화에 준하는 시험비행
팀코리아, KAI·LIG넥스원·도로공사 등 10곳 추가

[서울=뉴스핌] 강명연 기자 = 2025년 도심항공교통(UAM) 상용화에 앞서 안전성을 검증하고 국내 여건에 맞는 운용개념과 기술수준을 마련하기 위해 2단계에 걸쳐 실증사업을 진행한다. 아울러 산·학·연·관이 참여하는 정책 공동체 'UAM 팀 코리아'의 참여기관을 확대하고 민관협력을 강화한다.

국토교통부는 UAM 분야 37개 기관이 참여하는 'UAM 팀 코리아 제3회 본 협의체'를 개최하고 한국형 그랜드 챌린지 운용계획과 UAM 팀 코리아 참여기관 확대 등을 논의했다고 28일 밝혔다.

K-UAM 그랜드 챌린지 단계적 실증 계획 [자료=국토교통부]

'하늘을 나는 자동차'라고 불리는 UAM은 차세대 친환경 교통수단으로 떠오르는 산업이다. 수직 이착륙 기술을 적용해 활주로가 필요 없고 오염물질을 배출하지 않아 도심의 교통문제를 해결할 거라는 기대를 모은다. UAM 팀 코리아는 2025년 한국형 UAM 상용화를 목표로 주요 정책을 논의하고 관련 동향을 분석하는 협의체다.

우선 상용화 전 안전성을 검증하고 국내 여건에 맞는 운용개념과 기술기준을 마련하기 위해 민관합동 실증사업인 그랜드 챌린지를 진행한다. 2023년에 진행될 1단계 실증은 전남 고흥군 국가종합비행성능 시험장에서 사전 시험을 통해 UAM 기체와 통신체계 안전성을 확인하고, K-UAM 교통체계 통합운용을 실증한다. 2단계 실증은 2025년 최초 상용화가 예상되는 노선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공항과 준도심·도심을 연결하는 UAM 전용 하늘길에서 상용화에 준하는 시험비행으로 추진된다.

국토부는 그랜드챌린지 1단계 테스트베드로 국가종합비행성능 시험장을 선정하고, 지난 4월부터 이착륙장과 시험측정장비 설계 등 실증인프라 구축에 착수했다. K-UAM 운용개념 실증을 위한 시나리오와 실증 범위, 추진일정 및 참여 자격 등 세부 추진계획을 포함한 운용계획(안)도 마련했다.

내년 초에는 K-UAM 그랜드챌린지 추진계획을 공식발표하고, 참여기관 모집과 실증대상방법 협의를 거쳐 2023년 본격 개시할 계획이다.

UAM 팀 코리아 참여기관은 10곳이 추가됐다. 한국항공우주(KAI), LIG넥스원, KT, 현대건설, 극동대학교, 한국도로공사,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경상북도, 울산광역시 충청북도 등이다. 신규 참여 기관은 모빌리티 서비스 제공, 인프라 구축, 전문인력 양성 등을 통해 UAM 실현에 힘을 보태게 된다.

황성규 국토부 2차관은 "팀 코리아 진용이 강화돼 그랜드챌린지 등 K-UAM 로드맵에 담긴 추진과제 이행도 속도가 붙을 것"이라며 "한국형 UAM 실현을 구체화하고 세계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unsaid@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정유경 ㈜신세계 회장은 누구?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정유경 ㈜신세계 회장이 신세계 총괄사장을 맡은 지 9년 만에 회장으로 승진했다. 정유경 신임 회장은 이명희 신세계그룹 명예회장의 외동딸로 30일 단행된 '2025년 정기 임원인사'에서 회장으로 승진했다. 정용진 회장이 그의 오빠다. 정유경 회장은 1972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서울 예술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이화여자대학교, 미국 로드아일랜드 디자인학교에서 디자인을 전공했다. 정유경 ㈜신세계 회장. [사진=신세계그룹] 1996년 조선호텔에 상무보로 입사해 호텔과 디자인 업무를 맡았으며 지난 2009년부터는 신세계로 자리를 옮겨 부사장에 오른 이후 패션 관련 사업을 진행했다. 2015년에 신세계 총괄사장으로 취임한 뒤 외형 성장을 일궈냈다. 출점한 지역에서 압도적인 경쟁력을 다져온 결과다. 신세계백화점은 올해 상반기까지 사상 최대 매출을 이어가고 있다. 신세계백화점은 올 상반기 6조1928억원의 매출고를 올렸다. 작년 동기 대비 5.5% 성장한 수준이다.  정유경 회장이 총괄사장으로 승진한 첫해인 2015년 상반기 매출액(3조3530억원)과 비교하면 두 배 가까이 신장한 수준이다. 정유경 회장이 백화점 사업을 6조원 규모로 키워낸 것이다. 한편 신세계는 백화점 사업을 영위하며 면세 부문인 신세계디에프(DF), 패션·뷰티 부문인 신세계인터내셔날, 신세계센트럴시티, 신세계까사, 신세계라이브쇼핑 등을 계열사로 두고 있다. nrd@newspim.com 2024-10-30 11:40
사진
비트코인, 신고점 앞두고 72K서 숨고르기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비트코인 가격이 7만 2000달러 선에서 머물고 있는 가운데, 미국 대선과 관련해 신고점 경신 기대감은 유효한 모습이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한국 시각으로 31일 오전 10시 50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0.02% 상승한 7만 2331.9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이더리움은 1.43% 오른 2660.06달러를 지나고 있다. 비트코인 이미지.[사진=로이터 뉴스핌] 미국 현지시간으로 27일부터 29일까지 10% 가까이 뛰며 7만 3575달러까지 올랐던 비트코인 가격은 30일 7만 1500달러선을 다시 테스트하며 상승폭을 일부 반납했다. 하지만 비트코인 가격 소폭 조정에도 불구하고 파생상품 시장 활동, 온체인 지표, 스테이블코인 수요 등 여러 지표들은 가까운 시일 내에 7만 3000달러 위로 상승이 지속될 수 있는 견고한 기반을 시사하고 있다. 다음 주 있을 미국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여전히 불확실한 정치적 분위기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전쟁 등 지정학 리스크도 금과 더불어 비트코인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배경이다. 미국 헤지펀드 스카이브릿지캐피탈 설립자 앤서니 스카라무치는 비트코인이 여전히 초기 단계라면서, 2026년 중반에는 가격이 17만 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제한된 공급량과 매우 높은 수요 수준을 고려하면 이러한 상승세가 불가능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메이플 파이낸스 공동창업자 시드니 파월은 11월 5일 대선이 다가오면서 기관용 암호화폐 대출 시장의 단기 차입 금리가 상승했다면서, 기관들의 참여는 상승 변동성과 자산 가격 급등 가능성을 예고한다고 말했다. kwonjiun@newspim.com 2024-10-31 10:5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