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삼척시가 내년 1월1일 해맞이 명소인 '삼척해수욕장' 출입을 통제한다.
28일 시에 따르면 최근 오미크론 변이 발생, 코로나19 감염확산 등으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행되고 있는 가운데 관광객 및 시민의 감염방지를 위해 내년 1월1일 오전 6시~8시까지 삼척해수욕장 출입을 통제한다. 그러나 주차장은 폐쇄하지 않기로 했다.
[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동해 일출. 2021.12.22 onemoregive@newspim.com |
삼척해수욕장을 제외한 ▲도계읍 건의령 전망대 ▲원덕읍 임원항 방파제 ▲원덕읍 월천리 고포 ▲근덕면 덕산항 ▲하장면 댓재 ▲노곡면 개산리 울릉도 전망대 ▲ 남양동 한치재 ▲교동 조각공원 등 8곳은 질서관리요원을 배치해 안전사고 예방조치를 강화할 예정이다.
아울러 2022년 임인년 새해 해맞이 행사를 전면 취소한 삼척시는 공식 유튜브를 통해 내년 새해 일출 광경을 오전 6시부터 실시간 생중계할 예정이다
한명석 관광과장은 "시민의 안전이 최우선인 만큼 정부의 강화된 방역지침 따라 방역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들도 기본방역 수칙 준수와 코로나19 예방접종 등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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