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채널부·마이데이터사업팀·해외사업지원팀 신설
[서울=뉴스핌] 최유리 기자 = 광주은행은 임원급 부행장보 4명을 내부 발탁해 선임하는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28일 밝혔다.
기존 부행장보 2명이 퇴임하고 부행장보 4명을 내부 발탁했다. 염규송 하남공단1금융센터장, 이강현 서울영업부장, 조정민 디지털사업부장, 정창주 JB금융그룹 미래전략부장 등이다.
광주은행 신임 부행장보 [사진=광주은행] 최유리 기자 = 2021.12.28 yrchoi@newspim.com |
위드코로나 시대를 맞아 금융환경의 불확실성에 대비하기 위해 영업력과 업무능력이 탁월한 본부 부서장을 신임 임원으로 발탁했다. 조직 안정과 영업력 확대를 꾀하는 동시에 변화를 추구하기 위한 새로운 진영을 구축했다.
부점장 인사에서는 3급 신임 부점장 20명을 배치했다. 특히 여성 부점장 6명을 임명하는 등 세대교체와 함께 발탁인사를 단행했다.
미래의 핵심성장동력인 디지털금융과 해외사업 부문에 조직역량을 집중하기 위한 조직개편도 실시했다.
디지털금융을 총괄하는 디지털본부는 디지털전략본부와 디지털영업본부로 사업영역을 분리했다. 디지털전략본부 산하에 디지털채널부, 마이데이터사업팀을 신설하고 기존 고객센터를 디지털영업본부 산하로 이동 배치했다. 전문성과 수익성 강화에 역량을 집중한다는 설명이다.
또 해외사업부문 지원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해외사업지원팀을 신설했다. 금융소비자보호 강화를 위해 금융소비자보호본부를 신설했다.
송종욱 광주은행장은 "광주은행의 미래성장동력을 확충해 고객 중심 지역대표은행으로 만들어 갈 적임자를 신임 임원으로 발탁했다"며 각 임원의 장점을 충분히 살려 적재적소 배치를 통해 조직 효율성을 극대화했다"고 말했다.
yrcho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