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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사회조사 결과, 정주 환경 '만족'·.기업 유치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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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곡성군은 2021년도 사회조사 결과 지역 활성화를 위해, 군민들이 기업유치를 가장 중요하게 여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30일 밝혔다.

군은 지난 8월 27일부터 9월 8일까지 지역 내 828개 표본가구 만 15세 이상 주민을 대상으로 2021년도 사회조사를 실시했다.

곡성군 청사 [사진=곡성군] 2021.03.15 kh10890@newspim.com

인구와 소비·소득, 복지, 교육 등 4개 부문 44개 항목으로 구성된 문항을 통해 지역민의 사회적 관심사와 의식을 파악하고자 한 것이다. 결과는 지난 28일 군 홈페이지에 게시됐다.

공표된 내용에 따르면 지난해 인구 수는 다수 줄어든 반면 세대수는 늘어났다.

지난해 12월31일 기준 세대수는 1만 5414세대로 2019년 대비 125세대 증가했다. 인구는 2만 8039명에서 전년 대비 848명(2.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홀로 사는 1인 고령 가구 증가 등이 주요 원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주거환경 만족도는 모든 항목에서 '만족' 응답비율이 '불만족'보다 높게 나타났다. 주택에 대해서는 83.9%, 기반시설은 87.8%, 주차장은 75.4%의 군민들이 보통 이상의 만족감을 느낀다고 응답했다.

인구 증가를 위해 필요한 정책은 '산업단지 조성을 통한 기업유치'가 30.3%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어 '일자리(취창업) 지원 정책'이 24.8%로 2번째를 기록했다.

지역 청년들을 위해 필요한 정책에서도 '일자리 창출 정책'이 48.7%로 가장 높게 나타나며, 지역 청년들의 일자리 수요에 부응하는 정책 개발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정책에서는 '산업단지 및 농공단지 조성확대(33.3%)'와 '기업·기관 투자유치(18.9%)'가 1, 2위를 차지했다. 특히 공장 입주 유치에도 군민의 83%가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 특성에 따라 전략 업종을 선정해 관련 기업을 유치하고, 민간 기업들이 고용을 늘릴 수 있도록 적절한 유인책 마련이 시급하다.

농업 발전을 위해 가장 필요한 정책으로는 '지역 특산물 집중 육성'이 35.8%로 가장 높았다. 집중 육성해야 할 특화작목으로는 '멜론(35.5%)', '토란(19.6%)', '쌀(13.0%)' 순으로 응답했다.

특화작목을 다양한 방식으로 상품화하는 등 공급 중심에서 벗어나 수요 견인 시장에 발빠르게 대응하는 것이 중요해 보인다.

곡성군은 조사 결과를 활용해 주민 수요에 맞는 정책을 개발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ojg234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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